"발롱도르 후보 빠져 아쉽다"...라리가 4경기 6골 폭격→UCL에서도 멀티골! '제로톱 신화' 하피냐의 무력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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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후보 빠져 아쉽다"...라리가 4경기 6골 폭격→UCL에서도 멀티골! '제로톱 신화' 하피냐의 무력 시위

인터풋볼 2026-09-11 0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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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하피냐가 발롱도르 후보에 없다니."

바르셀로나는 10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페예노르트를 5-1로 대파했다.

하피냐가 또 멀티골을 기록했다. 한지 플릭 감독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페란 토레스 이적 후 제로톱을 활용하는데 하피냐가 기용됐다. 하피냐는 레반도프스키, 페란 공백을 지웠다. 최전방에서 그야말로 폭주를 하면서 바르셀로나의 폭발적인 득점력에 일등공신이 됐다. 수비 사이로 빠져나가는 움직임, 측면에 빠져 있다가 중앙으로 침투해 마무리하는 패턴이 위협적이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4경기를 뛰며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흐름을 UCL에서도 보여줬다. 전반 3분 만에 라민 야말 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후반 12분 페드리가 내준 패스를 받아 득점을 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하피냐 멀티골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는 5-1로 이겼다. 경기 최우수선수(POTM, Player Of The Match)는 하피냐 몫이었다.

경기 후 플릭 감독은 "하피냐가 좋은 경기를 펼쳤다. 하피냐와 페드리가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 포함됐어야 한다. 이미 결정된 일이기에 바꿀 수는 없어 아쉽다"라고 했다. 하피냐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발롱도르 후보에서 제외된 걸 지적한 것이다.

하피냐는 올 시즌과 함께 지난 시즌에도 맹활약을 펼쳤다. 리그 22경기를 뛰고 13골 3도움을 기록해 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UCL에선 7경기 3골 2도움이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선 부상으로 일찍이 대회를 마쳐 아쉬움을 남겼지만 2026 전체적으로 보면 분명 뛰어났다.

그럼에도 발롱도르 사무국은 제외를 했다. 사디오 마네, 훌리안 퀴뇨네스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는데 하피냐는 제외가 됐다. 플릭 감독이 아쉬워하는 이유는 분명해 보인다.

한편 하피냐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부터 정말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우리가 만들어낸 기회들을 생각하면 더 많은 골을 넣을 수도 있었다. 긴 시즌을 치르다 보면 오르내림이 있기 마련이다. 이렇게 시즌을 시작한 것은 우리에게 자신감을 준다. 지금의 흐름을 이어가면서 좋지 않은 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계속 좋은 경기를 펼치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이다"라고 활약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선수단에는 뛰어난 축구선수들과 훌륭한 사람들이 가득하다. 이런 선수단을 갖고 있다면 주장에게 모든 것이 훨씬 쉬워진다. 나는 그저 내 리더십을 활용해 어린 선수들을 돕는 사람일 뿐이다. 하지만 우리 베테랑들도 원한다면 어린 선수들에게 배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제로톱 역할에 대해선 "내가 이 포지션을 더 즐기고 있다면, 정말 골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철학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내가 맡은 포지션을 존중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그렇게 하는 것이 삶을 더 쉽고 즐겁게 만드는 방법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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