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에서 주전 아니었는데 기록 보니 ‘미쳤다’…이강인, 유럽 최고의 이적 TOP10 “슈팅으로 이어진 공격 관여, 뎀벨레-흐비차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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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에서 주전 아니었는데 기록 보니 ‘미쳤다’…이강인, 유럽 최고의 이적 TOP10 “슈팅으로 이어진 공격 관여, 뎀벨레-흐비차 다음”

인터풋볼 2026-09-07 19: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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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럽 최고의 이적 10건에 선정됐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4일(한국시간) “이적시장이 마감된 만큼 이제 모든 거래를 되돌아보며 최고의 이적을 가려볼 수 있게 됐다”며 2026년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이적 10건을 선정했다.

이강인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이강인은 두 차례 유럽 챔피언에 오른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보낸 3년 동안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는 데 실패했다. 그러나 25세인 그는 여전히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는 재능으로 느껴진다. 5,000만 달러(약 669억 원) 이하의 금액이라면 아틀레티코는 이 투자에서 상당히 좋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강인은 지금까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중앙 공격수에 가까운 역할을 맡았다. 훌리안 알바레스가 마드리드에 남게 되면서 이는 달라질 수도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이강인의 왕성한 활동량은 아틀레티코와 잘 맞을 것이다. 이곳에서는 많이 뛰는 것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장점이 단순히 활동량에만 있는 것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블리처리포트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분석을 인용해 이강인의 창의성과 볼 소유 상황에서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매체는 “지난 시즌 90분당 슈팅으로 이어지는 공격 과정에 이강인보다 더 많이 관여한 PSG 선수는 우스만 뎀벨레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뿐이었다. 또한 경기당 3.3회의 기회를 창출했는데, 이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선수는 발롱도르 수상자 뎀벨레뿐이었다”고 설명했다.

물론 이러한 기록이 유럽 최정상급 전력을 갖춘 PSG에서 나왔다는 점도 짚었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리그1 팀들을 상대로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강인이 스페인 무대에서 이미 자신의 공격력을 증명했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이강인은 PSG로 이적하기 직전 마요르카에서 보낸 시즌에 1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블리처리포트는 “PSG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강인은 이번 명단에서 가장 큰 예측이 필요한 선택일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의 에너지와 다재다능함, 창의성이 아틀레티코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믿을 이유는 충분하다”고 호평했다.

쟁쟁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9위에는 AS로마의 도니얼 말런이 자리했고, 8위는 첼시의 모건 로저스, 7위는 브렌트포드의 마마두 상가레, 6위는 첼시의 막상스 라크루아가 선정됐다.

5위는 아스널로 이적한 브루노 기마랑이스였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의 엔조 페르난데스가 4위, 첼시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3위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가 자유계약으로 품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2위를 차지했고, 바르셀로나로 향한 로드리가 전체 1위에 선정됐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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