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는 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또 무득점이다. 연패는 끊었어도 무득점은 이어졌다. 초반부터 밀어붙였으나 골은 없었다. 전반 10분 페드로 포로가 올린 크로스를 얀 폴 반 헤케가 머리로 받아냈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7분 뒤에는 포로의 패스를 받은 오마르 마르무시가 빠른 역습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23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헤더도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에는 노팅엄의 공세에 고전하며 여러 차례 슈팅을 내줬고,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후반 2분 사비우의 슈팅을 시작으로 상대 골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렸고, 후반 15분에는 사비우와 데스티니 우도기를 불러들이고 모하메드 쿠두스와 앤디 로버트슨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20분 노팅엄의 니코 윌리엄스가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지만 핸드볼 반칙이 확인되면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후 무드리크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도미니크 솔란케까지 차례로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다. 하지만 노팅엄의 수비를 끝내 무너뜨리지 못했고, 결정적인 득점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노팅엄과 0-0으로 비겼다.
무드리크가 데뷔전을 치렀는데 존재감이 없던 게 아쉬웠다. 데 제르비 감독과 샤흐타르에서 인연으로 첼시를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를 온 무드리크는 슈팅, 키패스, 크로스 등 주요 공격 기록을 올리지 못했다.
16분 정도 뛰는 동안 큰 존재감이 없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무드리크는 토트넘 데뷔전을 소화했지만 교체 투입된 이후 경기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라고 했다. 약물 징계로 인해 2년 동안 나서지 못했던 걸 고려해야 하지만, 나름의 경쟁력도 보이지 못한 건 절대적 신뢰를 보낸 데 제르비 감독에게 아쉬운 일이었다.
데 제르비 감독은 경기 후 "무드리크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최고의 신체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간이 필요하고, 훈련도 필요하다. 그 포지션에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텔도 있다. 텔은 너무 많은 잘못된 결정을 내리고 있고, 무드리크도 마찬가지다. 두 명 모두 뛰어난 선수이고, 큰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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