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馬 자존심 지켜...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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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馬 자존심 지켜...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3위

한스경제 2026-09-07 15:04: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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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기)(사진1) 코리아컵 우승마 일본의 딕테이언
코리아컵을 우승한 일본의 '딕테이언'. /한국마사회 제공

| 서울=한스경제 김성진 기자 | '빈체로카발로'와 '어메이징칸'이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2026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국내외 경주마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 마무리됐다. 올해 대에는 한국, 일본, 홍콩의 정상급 경주마들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주를 펼쳤다.

서울 제8경주로 열린 코리아스프린트(IG3, 1200m, 총상금 14억원)는 일본의 '드래건웰즈'가 안정적인 전개 끝에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단거리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드래건웰즈'는 4코너를 선회하며 '아메리칸스테이지'의 견제를 받았으나 결승선 약 200m를 남기고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2위는 '아메리칸스테이지', 3위는 막판 추입에 성공한 한국의 '빈체로카발로'가 차지해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어 제9경주로 펼쳐진 코리아컵(IG2, 1800m, 총상금 16억원)은 일본의 '딕테이언'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딕테이언'은 경주 초반 최후미권에서 힘을 비축하다가 경주 중반 6두를 제치고 순위권에 진입했고,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선두를 달리던 '선데이펀데이'를 6마신차로 따돌리며 결승선을 통과해 1위 상금 8억원을 차지했다. 3위는 '어메이징칸'이 차지했다.

올해 코리아컵은 국내 경마 역사상 최초로 인터내셔널 G2(IG2)로 승격된 후 처음 시행돼, 한국 경마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하는 무대로 의미를 더했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한국 경마의 국제화 노력의 결실이다. 국내외 경마 관계자와 경마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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