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승승승’ GE, 농심 꺾고 VCT 퍼시픽 우승…상하이행 4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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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승승승’ GE, 농심 꺾고 VCT 퍼시픽 우승…상하이행 4팀 확정

경향게임스 2026-09-07 14:13: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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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스포츠(GE)가 농심 레드포스(NS)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VCT 퍼시픽 정상에 올랐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제공=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VCT 퍼시픽 파이널 부산’에서 GE가 농심 레드포스를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GE는 결승에서 1·2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불리한 상황에 놓였지만 3·4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접전을 이어간 끝에 농심 레드포스를 제압하며 ‘패패승승승’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GE의 우승에는 ‘Udotan’ 고경원의 활약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고경원은 결승에서 팀의 공격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Xavi8k’ 제이비어 후안 등 팀원들도 후반부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두 팀은 앞서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GE는 지난 4일 상위조 3라운드에서 농심 레드포스에 세트 스코어 1-2로 패하며 하위조로 내려갔다. 이후 볼러트릭스(VL)를 꺾고 올라온 T1을 3-1로 제압하면서 결승에 진출했고, 다시 만난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결승에 앞서 열린 오프닝 세리머니에서는 오드리 누나가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주제곡 ‘superHuman’을 공연했다. 오드리 누나는 1세트 하프타임에도 방송 인터뷰에 참여하며 현장을 찾은 팬들과 호흡했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발로란트 챔피언스 상하이’에 출전할 퍼시픽 지역 4개 팀도 확정됐다.

우승팀 GE와 준우승팀 농심 레드포스가 각각 1번과 2번 시드를 확보했으며, 챔피언십 포인트 상위권을 차지한 페이퍼 렉스(PRX)와 T1이 각각 3번과 4번 시드로 상하이행을 확정했다.

당초 챔피언스 진출권을 둘러싸고 GE와 T1, VL 등이 경쟁을 벌였으나 파이널 부산 첫날 T1이 VL을 제압하면서 경우의 수가 좁혀졌다. 이후 GE가 하위조 결승에서 T1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면서 PRX와 T1의 시드도 결정됐다.

PRX는 T1보다 높은 챔피언십 포인트를 확보해 3번 시드를 받았고 T1은 4번 시드로 챔피언스 상하이에 나선다. 결승에서는 GE가 농심 레드포스를 꺾으면서 퍼시픽 1번 시드까지 차지했다.

이로써 GE, 농심 레드포스, PRX, T1이 퍼시픽 지역을 대표해 챔피언스 상하이 무대에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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