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8회 연속 LCK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T1은 디플러스 기아를 제압하고 결승 진출전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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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8회 연속 LCK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은 결승 진출전에서 맞붙는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우리은행 LCK 플레이오프’ 2주 차 경기 결과 젠지가 결승 직행을 확정했고,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결승 진출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정규 시즌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젠지는 2라운드에서 KT 롤스터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제압했다. 이어 5일 열린 승자조 결승에서 정규 시즌 2위 한화생명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두 팀의 승부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세트에서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의 제이스를 앞세워 먼저 승리를 가져갔다. 젠지는 2세트에서 34킬을 기록하는 난타전 끝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젠지는 3세트에서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의 아칼리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고, 4세트에서도 ‘기인’ 김기인의 활약을 바탕으로 한화생명e스포츠를 제압하며 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번 결승 진출로 젠지는 LCK 8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 기록을 세웠다. 젠지는 스프링과 서머로 나뉘어 진행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6개 스플릿에서 연속으로 결승에 오른 데 이어 2025년 단일 시즌 체제로 전환된 이후에도 결승 무대를 밟았다. 이번 시즌에도 결승에 진출하면서 연속 기록을 8회로 늘렸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T1을 상대로 리버스 스윕을 기록하며 승자조 결승에 올랐지만 젠지에게 패하면서 결승 진출전으로 향하게 됐다.
T1은 6일 열린 하위조 3라운드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꺾고 결승 진출전 진출을 확정했다.
T1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BNK 피어엑스를 제압한 뒤 2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리버스 스윕으로 패했다. 이후 하위조로 내려가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하위조 1라운드에서 BNK 피어엑스에 리버스 스윕 승리를 거둔 데 이어 2라운드에서 KT 롤스터를 3대1로 제압하며 2년 만에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다. 그러나 T1에 패하면서 플레이오프를 4위로 마무리했다.
T1과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에서는 양 팀이 1세트부터 승리를 주고받았지만 T1이 3세트와 4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특히 4세트에서 ‘페이즈’ 김수환의 칼리스타와 ‘케리아’ 류민석의 레나타 글라스크가 내셔 남작 지역 교전에서 활약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은 오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결승 진출전에서 맞붙는다. 해당 경기의 승자는 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젠지와 2026 우리은행 LCK 우승을 놓고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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