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플레이만" 최예림, 9번 준우승 끝 KLPGA 첫 우승…임희정 1타차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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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플레이만" 최예림, 9번 준우승 끝 KLPGA 첫 우승…임희정 1타차 제쳐

STN스포츠 2026-09-07 10:53: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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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이 아홉 번 준우승 끝에 KLPGA 투어에서 우승했다. /사진=KLPGA

[STN뉴스] 정아람 기자┃최예림이 아홉 번의 준우승 끝에 KLPGA 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예림은 6일 경기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막판까지 추격한 임희정(합계 9언더파 207타)을 한 타 차로 따돌렸다. 2018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최예림은 239번째 출전 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챙겼다.

시즌 상금 랭킹 3위(6억5994만원), 대상 포인트 3위(326점)로 뛰어올랐다. 

최예림은 3타 차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다. 전반에는 정교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버디 3개를 잡으며 여유 있게 앞서갔다. 9번 홀 버디로 2위 그룹과 격차를 6타까지 벌렸다.

후반 최예림이 파 행진에 들어간 사이 임희정이 버디 3개를 몰아치며 추격에 나섰다. 최예림도 14번 홀과 16번 홀에서 잇달아 보기를 범하며 격차가 순식간에 좁혀졌다. 임희정이 18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넣지 못하며 승부의 균형이 최예림 쪽으로 다시 기울었다.

최예림은 마지막 홀에서 티샷이 러프로 빠지는 위기가 있었지만 침착한 2퍼트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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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이 아홉 번 준우승 끝에 KLPGA 투어에서 우승했다. /사진=KLPGA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예림은 "이전에도 우승을 놓친 기억이 있어서 긴장이 많이 됐지만, 타수 차이를 생각하지 않고 내 플레이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산 5승을 거둔 베테랑 임희정은 올 시즌 상금 순위는 72위까지 떨어져 있었다. 이번 준우승으로 순위는 38위로 뛰었다.

3위는 김민솔이 차지했다.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냈다. 상금 8000만원을 보탰다. 이 대회에 나오지 않은 서교림을 밀어내고 시즌 상금 1위(13억6662만원) 자리를 되찾았다.

신다인은 2주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1번 홀에서 발목을 잡혔다. 공을 마크했다가 잘못 놓는 바람에 2벌타를 받았다. 그 여파로 트리플보기를 범했고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신다인은 공동 6위(5언더파 211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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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정아람 기자 dalmiwicke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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