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가 친 시속 150㎞ 타구에 헤드샷 당한 1루 주자, 결국 교체...감독도 "처읍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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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가 친 시속 150㎞ 타구에 헤드샷 당한 1루 주자, 결국 교체...감독도 "처읍 본다"

일간스포츠 2026-09-07 08:56: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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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도모가 7일(한국시간) 휴스턴과 원정 경기 3회 초 마르테의 시속 149.7㎞ 타구에 맞은 뒤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다. AP=연합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헤랄도 페르도모(27)가 팀 동료가 친 직선 타구에 헬멧을 맞교 교체됐다. 

페르도모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나와 1-1로 맞선 3회 초 선두타자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후속 케텔 마르테의 1루측 직선 타구에 그대로 헬멧 옆면을 강타당했다. 타구 속도는 149.7㎞. 1루에서 스타트를 끓은 페르도모는 타구가 자신을 향해 날아오자 손으로 막으려고 애썼지만, 결국 헬멧에 맞은 뒤 쓰러졌다. 투수가 던진 공보다 더 충격이 클 수 있다. 
페르도모가 7일(한국시간) 휴스턴과 원정 경기 3회 초 마르테의 직선 타구에 맞고 쓰러지자 선수단이 모여 걱정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양 팀 선수들이 모여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페르도모를 바라봤다. 

AP 통신은 "페르도모가 트레이너의 응급처치를 받는 동안 몇 분간 그라운드에 누워 있다가 몸을 일으켰다. 트레이너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눈 후 부축을 받아 스스로 걸어 나갔다"고 전했다. 단, 타구에 맞았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아웃 처리가 됐다. 페르도모는 3회 말 수비 시작 때 교체됐다. 

페르도모는 올 시즌 139경기에서 타율 0.252 9홈런 48타점 64득점 20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7일(한국시간) 휴스턴과 원정 경기에서 타구에 맞고 교체된 페르도모. AP=연합뉴스

경기 후 토레이 로불로 애리조나 감독은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라며 "페르도모의 몸 상태를 관찰 중이다. 뇌진탕 프로토콜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내일 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애리조나는 3회 얻은 2점을 끝까지 지켜 3-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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