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와 유벤투스는 데이비드의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 그는 2026-27시즌 동안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게 된다"며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캐나다 축구 국가대표 데이비드는 빠른 스피드와 주발을 가리지 않는 슈팅 능력으로 골문을 위협하는 스트라이커다. 릴에서 활약이 두드러졌다. 릴에서 첫 시즌인 2020-21시즌 리그 37경기 13골 4도움을 올리며 파리 생제르맹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22-23시즌은 40경기 26골 4도움을 터뜨리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릴 통산 기록은 232경기 109골 31도움.
2024-2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돼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유벤투스에 합류했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46경기 8골 5도움에 그쳤다. 올시즌은 아틀레티코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구단에서 기대가 크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의 엔리케 세레소 회장은 "데이비드 같은 훌륭한 공격수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릴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9골을 넣는 등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중 2골은 우리 팀을 상대로 넣은 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이제 우리가 그의 스피드와 득점 능력을 즐길 차례"라고 덧붙였다.
데이비드는 입단한 것에 대해 "아틀레티코는 훌륭한 클럽이고, 이 유니폼을 입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 큰 포부를 가진 클럽에 오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좋은 활약을 예고했다. 데이비드는 "내가 할 수 있는 건 골을 넣는 것뿐"이라며 "나는 이 팀에서 뛸 자질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 선수들 모두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다. 앞으로 훈련에 매진할 생각에 설렌다"라고 전했다.
올여름 팀에 합류해 리그 3경기 1골 1도움을 터뜨린 이강인과 호흡에 관심이 쏠린다. 데이비드의 침투와 이강인의 패스가 어우러진다면 아틀레티코의 확실한 공격 옵션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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