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레즈는 울고 있다...'아스널 계륵→바르셀로나 입단' 제주스 "꿈 이루기 위해 급여도 삭감했어, 너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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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레즈는 울고 있다...'아스널 계륵→바르셀로나 입단' 제주스 "꿈 이루기 위해 급여도 삭감했어, 너무 기뻐"

인터풋볼 2026-09-02 23: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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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르셀로나
사진=바르셀로나

[인터풋볼=송건 기자] 가브리엘 제주스는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기 위해 급여 삭감도 감수했다.

영국 'ESPN'은 1일(한국시간) "제주스는 아스널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연봉 삭감을 감수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제주스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로 파우메이라스에서 두각을 나타내 2016-17시즌 맨시티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붙박이 주전은 아니었지만,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며 팀에 기여했다. 맨시티 통산 기록은 236경기 95골 45도움.

2022-23시즌 아스널로 이적해 입지를 키우고자 했고, 첫 시즌은 나름 성공적이었다. 33경기 11골 8도움을 터뜨렸다. 이듬해부터 부상이 제주스의 발목을 잡으면서 출전 기회가 확연히 줄어들었고, 득점 역시 하락했다. 2025-26시즌은 리그 3골에 그쳤다. 올여름 스트라이커 부족으로 골치를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사진=바르셀로나
사진=바르셀로나

급여 삭감도 감수했다. 제주스는 "급여가 상당히 줄었지만, 이곳에 오게 된 것은 꿈만 같다"며 "하지만, 이적을 성사키기 위해 노력한 건 나뿐만이 아니었다. 바르셀로나도 그들의 역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달 전에 내게 물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했을 거다. 29살에 바르셀로나에 올 기회가 생길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일주일 전에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정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을 때, 너무 기뻤다. 이제 훈련과 경기를 시작하는 데 너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사실 제주스는 바르셀로나의 첫 번째 옵션이 아니었다. 첫 번째 옵션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훌리안 알바레즈였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측이 그의 이적을 거부했고, 바르셀로나는 결국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이에 제주스는 "알바레즈의 플랜 B가 되는 건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며 "오히려 내가 축구를 못 하게 되는 상황이 정말 괴롭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릎 부상 이후 지난 2년은 정말 힘들었다. 거의 1년 동안 경기에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다 지난 일이다. 지금은 몸 상태가 좋다"라며 "경기에 뛸 준비가 100% 되어 있으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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