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넥토리얼’의 변화… AI 시대가 원하는 프로그래머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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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넥토리얼’의 변화… AI 시대가 원하는 프로그래머의 조건

데일리 포스트 2026-09-02 19:2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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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넥슨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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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넥슨의 신입 채용 트랙 ‘넥토리얼’이 게임 프로그래머 단일 직군 모집으로 개편된 가운데, 기술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기본기와 명확한 의도 전달 중심의 AI 활용 능력을 핵심 인재상으로 제시했다.

넥슨은 최근 공식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채널 ‘넥슨태그’를 통해 현직 개발진과 채용 담당자가 출연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이번 전형 개편 배경과 함께 넥슨이 정의하는 프로그래머 인재상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는 넥슨 오윤호, 김진호 프로그래머와 안진오 채용 담당자가 출연한다. 이들은 새롭게 도입된 ‘넥토리얼’ 전형 방식과 그 변화의 취지를 설명했다.

전형 방식의 변화의 핵심은 AI 활용에 있었다. 넥슨은 기존 프로그래머 직군 채용에서 실시하던 코딩테스트 대신, AI 면접과 AI활용 역량평가를 새롭게 마련했다. 이에 대해 안진오 채용 담당자는 “AI활용 역량평가를 통해 보려는 것이 단순한 지식은 아니다”며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새로운 것을 빠르게 흡수·응용할 수 있는 학습력을 검증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넥슨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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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넥슨이 언급하는 ‘AI를 잘 쓰는 개발자의 조건’은 시선을 모았다. 김진호 프로그래머는 “AI에게 단순 요청을 하는 것과, 문제를 명확히 파악하고 자신과 AI의 해석이 일치하는지를 검증하는 것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며 ”자신의 역량을 AI로 얼마나 확장할 수 있는지가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오윤호 프로그래머 역시 “구체적이고 명쾌하게 의도를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AI 활용 수준을 결정한다“고 첨언했다.

그러면서도 넥슨 채용을 준비 중인 예비 개발자들에게 기초 전공 지식과 기본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오윤호 프로그래머는 ”기본기가 갖춰져야 새로운 기술을 신속하게 습득하고 성장할 수 있다“며 ”AI가 작성한 코드를 자신의 실력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면접 과정의 상세한 질문을 통해 기본기 부족이 파악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기술 혁신으로 작업 환경이 바뀌더라도 ‘오래 기억될 좋은 게임을 만든다’는 본질과 열정이 가장 중요한 자질임을 강조했다. 안진오 채용 담당자는 ”이용자가 머물고 싶어 하는 게임 세계를 구축하려는 열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게임 개발에 뜻을 둔 예비 지원자들이 이러한 본질적 가치에 집중해 채용 전형에 적극 도전해 주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넥토리얼’은 넥슨컴퍼니의 성장형 신입 채용 트랙으로, 올해는 게임 프로그래머 단일 직군에서 두 자릿수 규모의 인재를 선발한다. 지원자 모집은 9월 7일 오후 4시까지이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7일부터 6개월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인턴십 기간에는 체계적 교육, 멘토링, 정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처우 및 복지를 제공한다. 또 역량이 검증된 인재는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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