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단행한 8월 30일 6개 부처 개각에 대해 긍정 평가는 37.7%, 부정 평가는 46.6%로 나타났다. 20대와 30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각각 56.4%, 54.0%로 과반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전통적 진보·개혁 지지층 결집보다 중도·보수층으로 지지를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두 배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중도·보수 확장론이 49.3%로 진보·개혁 결집론 27.6%를 앞섰다.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당원직선제는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게 조사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부의 6개 부처 개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7%, 부정 평가는 46.6%, 잘 모름은 15.6%로 나타났다.
6개 부처 개각, 20대 긍정 17.1%·부정 56.4%...30대 긍정 27.9%·부정 54.0%
정부가 8월 30일 단행한 6개 부처 개각에 대해 '잘했다'는 긍정 평가는 37.7%, '잘못했다'는 부정 평가는 46.6%로 부정 평가가 8.9%p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했다' 13.2%, '대체로 잘했다' 24.5%, '대체로 잘못했다' 16.6%, '매우 잘못했다' 30.1%였다. 잘 모름은 15.6%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긍정 36.0%, 부정 53.6%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여성은 긍정 39.4%, 부정 39.9%로 팽팽했고 잘 모름이 20.7%였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긍정 17.1%, 부정 56.4%, 30대에서 긍정 27.9%, 부정 54.0%로 나타났다. 40대는 긍정 43.3%, 부정 44.3%로 오차범위 내였고 50대에서는 긍정 56.5%, 부정 34.6%로 긍정 평가가 높았다. 60대는 긍정 43.2%, 부정 46.0%, 70세 이상은 긍정 31.6%, 부정 48.4%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전북에서 긍정 평가가 56.3%, 부정 평가가 31.3%였다. 대구·경북은 긍정 26.2%, 부정 58.7%,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25.5%, 부정 58.6%였다. 서울에서는 긍정 41.6%, 부정 44.7%, 경기·인천에서는 긍정 38.0%, 부정 45.9%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긍정 평가가 73.1%, 부정 평가가 14.4%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 7.9%, 부정 77.7%로 상반됐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41.6%, 부정 48.5%로 격차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민주당 운영 방향 진보개혁결집 19.1%, 중도보수확장 38.2%
민주당의 향후 당 운영 방향에 대해 '전통적 진보·개혁 지지층을 결집해야 한다'는 응답은 19.1%, '중도·보수층으로 지지를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은 38.2%였다. 중도·보수 확장론이 진보·개혁 결집론보다 19.1%p 높았다. 잘 모름은 42.7%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진보·개혁 지지층 결집 27.6%, 중도·보수층 지지 확대 49.3%로 확장론이 21.7%p 앞섰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진보·개혁 결집론이 63.5%, 중도·보수 확장론이 28.5%로 반대 흐름을 보였다. 다만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가중 사례 수는 30명으로 세부 수치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념 성향별로 중도층은 진보·개혁 결집 18.2%, 중도·보수 확장 47.9%로 확장론이 우세했다. 진보층에서는 진보·개혁 결집 39.3%, 중도·보수 확장 38.8%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중도·보수 확장론이 진보·개혁 결집론보다 높게 나타났다.
국힘 당협위원장 당원직선제 긍정 39.5%·부정 31.0%...중도층은 오차범위 내
국민의힘이 당원 직접투표로 당협위원장을 선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39.5%, 부정 평가가 31.0%로 긍정 평가가 8.5%p 높았다. 잘 모름은 29.5%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 56.1%, 부정 19.8%로 긍정 평가가 크게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30.7%, 부정 38.0%로 격차가 오차범위 안이었으며, 무당층에서도 긍정 30.8%, 부정 32.0%로 팽팽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긍정 47.7%, 부정 27.5%, 40대에서 긍정 41.4%, 부정 24.0%, 50대에서 긍정 44.3%, 부정 28.9%로 긍정 평가가 높았다. 60대에서는 긍정 33.4%, 부정 44.2%로 부정 평가가 높았다. 20대는 긍정 34.3%, 부정 28.5%, 70세 이상은 긍정 35.6%, 부정 31.6%로 모두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 성향별로 보수층은 긍정 53.1%, 부정 24.2%였다. 중도층은 긍정 36.9%, 부정 35.0%, 진보층은 긍정 35.8%, 부정 37.1%로 각각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가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효영 기자]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