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다만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예보돼 돌풍과 천둥·번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상된다. 서울은 낮 최고 29도, 인천과 수원은 28도, 강릉은 26도로 예보돼 중부지방은 대체로 30도를 넘지 않겠다.
반면 광주·대구·부산·울산은 낮 최고기온이 31도, 전주는 30도로 남부지방은 여전히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체감상으로는 늦더위가 이어질 수 있어 야외활동 시 수분 보충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남부지방과 충청권,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북 5~40㎜, 전북·광주·전남 5~40㎜,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5~40㎜ 수준이다. 제주도는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순간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어 야외 활동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비교적 낮게 일겠다. 해상 기상 여건은 대체로 무난하겠지만, 소나기 구름이 지나는 해역에서는 국지적으로 바람과 파고가 일시적으로 강해질 수 있어 선박 운항 시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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