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최근 발생한 네팔 대홍수로 우려를 모았던 현지 셰르파 소년들의 무사한 근황을 전했다.
기안84는 28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라이, 타망 무사하다고 합니다.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소식을 알렸다.
앞서 지난 26일 네팔 중북부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기안84의 예전 SNS 게시물로 모여들었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해 5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4' 히말라야 편에서 만난 현지 셰르파 소년 타망, 라이와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누리꾼들은 두 소년의 무사를 기원하며 기안84에게 안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타망과 라이는 '태계일주4'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뒤, 지난해 9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한국을 직접 방문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기안84가 두 사람의 안전을 직접 확인해 전하자 팬들과 누리꾼들도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네팔 대홍수 인명 피해 심각… 한국인 직원 연락 두절 상황 지속
한편 이번 네팔 대홍수는 가파른 산악 지대를 중심으로 심각한 피해를 남기고 있다.
28일 기준 사망자 392명, 실종자 1,468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집계됐으며 현지 복구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현지 발전소 업무를 위해 파견되었던 한국남동발전 및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 9명의 연락이 끊긴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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