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유부녀 킬러'의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
'유부녀 킬러' 중 한 장면 / 유튜브 'MBCdrama'
'유부녀 킬러'는 화제성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펀덱스 8월 3주차 TV·OTT 드라마·비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다.
주연 배우들의 화제성도 대단하다. '유부녀 킬러'의 주인공인 공효진과 정준원은 TV·OTT 드라마·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각각 3, 7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또한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15일 방송된 6회로, 전국 시청률 10.2%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유부녀 킬러’는 3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귀한 5년 차 워킹맘 유보나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그린 블랙 코미디 액션 스릴러다. 연출은 윤종호·김지훈 감독이 맡았으며,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드라마 '유부녀 킬러'
드라마 '유뷰녀 킬러' / MBC
남편 권태성 역에는 정준원이 활약한다. 사회부 기자인 권태성은 과거 킹피셔 전담 취재진으로서 3년 만에 다시 활동을 재개한 킹피셔를 집요하게 추적하다 아내의 정체에 점차 접근하게 된다. 여기에 배우 이상이가 태성의 친구이자 남부서 강력계 경위인 이동진 역으로 합류, 사적 제재를 부정하며 킹피셔 검거에 사활을 거는 집념의 형사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8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8.8%, 수도권 가구 기준 8.1%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보나와 권태성의 설레는 첫만남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보나와 권태성은 8년 전 산장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유보나는 “저 아무것도 안 하려고 여기 왔어요”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고, 권태성은 그런 그녀의 곁을 계속 맴돌았다. 하지만 폭설로 인해 단둘이 산장에 고립되면서 두 사람은 한층 가까워졌다. 특히 고드름을 보고 무기로 쓸 생각부터 하는 유보나와 어린 시절 아름다운 추억을 이야기하는 권태성의 극과 극 텐션이 웃음을 자아냈다.
'유부녀 킬러' 속 한 장면 / 유튜브 'MBCdrama'
권태성은 마침내 유보나에게 자신은 이미 사랑을 시작했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유보나는 “잘 부탁해요, 사랑은 처음이라”며 환한 미소로 답했고, 두 사람은 눈밭에서 첫 입맞춤을 나누며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후 회사로 돌아온 유보나는 사표를 철회하며 번아웃 극복과 함께 킹피셔의 복귀를 알렸다.
그런가 하면 킹피셔를 둘러싼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출소하자마자 노인과 젊은 부녀자만을 골라 무차별 폭행을 저지른 황철범(강승완 분)의 뻔뻔함에 이동진(이상이 분)은 분노했다. 이동진은 “밖에 있다가 총 맞아 죽을까 봐? 딱 킹피셔 먹잇감이지”라며 황철범이 킹피셔를 두려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단번에 알아챘다. 또한 범성훈(최우성 분)에게 최근 죄질에 비해 가벼운 형량을 받고 출소한 이들의 근황을 파악하라고 지시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방송 말미 술에 취한 권태성은 이동진에게 킹피셔가 누군지 안다는 고백과 함께 쓰러졌고, 과거 납치범에게 협박당했던 기억이 악몽으로 되살아났다. 이어 유보나가 러시아 친구 슬기(신현수 분)를 찾으러 공항으로 향한 시각, 슬기는 이미 권태성과 마주했다. “킹피셔는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 젊은 남자야”라는 권태성의 말과 함께, 과거 그를 납치했던 인물이 다름 아닌 슬기였다는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났다. “약속을 어겼다간 네 가족이 위험해질 수 있거든”이라는 과거의 협박과 슬기의 섬뜩한 미소가 겹쳐지며 킹피셔의 정체를 둘러싼 의문이 최고조에 달하는 충격 엔딩을 완성했다.
한 회가 끝날 때마다 새로운 단서와 의문을 던지며 다음 회를 기다리게 만드는 유부녀 킬러’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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