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개 예술공간 잇는 서울 대표 미술 축제… ‘2026 서울아트위크’ 31일 개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141개 예술공간 잇는 서울 대표 미술 축제… ‘2026 서울아트위크’ 31일 개막

문화매거진 2026-08-28 18:56:18 신고

▲ 행사 포스터 / 사진: 서울시 제공
▲ 행사 포스터 / 사진: 서울시 제공


[문화매거진=김주현 기자] 9월 첫 주, 서울 전역이 글로벌 미술 축제의 무대가 된다. 

서울시는 이달 말일인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일주일간 ‘2026 서울아트위크’를 개최한다. ‘키아프·프리즈 서울’을 비롯한 국제 미술 행사와 서울 곳곳의 미술관·갤러리, 다양한 예술공간을 연결해 141개 공간에서 159개의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4회째를 맞는 ‘서울아트위크’는 국제 아트페어가 열리는 코엑스 중심의 미술 열기를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는 도시형 미술 축제다. 올해는 국·공·사립미술관부터 갤러리, 대안·신생 공간까지 참여 범위를 넓히고, 참여 공간도 지난해 107곳에서 141곳으로 확대해 서울 미술 생태계의 다채로운 면모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신생·실험적 예술활동이 활발한 을지로에서 20개 시각예술공간이 함께하는 개막 행사 ‘오프닝나잇’을 처음 개최한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라이언 갠더의 작품을 서울 곳곳에서 발견하고 소장하는 공공 프로젝트를 비롯해 서울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레지던시 투어도 마련한다. 시민들이 미술관과 갤러리를 넘어 서울의 새로운 예술공간과 작가를 만나며 서울의 다양한 미술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나잇’은 첫날 을지로 일대에서 열린다. 오래된 산업유산과 공구상가, 작가 작업실과 갤러리가 공존하는 을지로는 젊은 작가들의 활동과 실험적인 전시가 활발한 지역이다. 이날 20개 시각예술공간이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열고 전시와 퍼포먼스, 아티스트 토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오프닝나잇’ 당일 관람객 편의를 위해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을지로 일대를 순환하는 버스를 운영한다. 또 갤러리 ‘COSO’와 함께 을지로 갤러리와 독립서점, 카페 등의 정보를 담은 ‘2026 서울아트위크 특별판 을지미지도’를 제작, 인근 호텔과 예술공간 등에 비치하고, 국내외 관람객의 전시 관람과 공간 탐방을 돕는다. 

이번 서울아트위크와 함께 세계적인 아티스트 라이언 갠더(Ryan Gander)의 공공 프로젝트‘The Find’도 시작된다. 작품 형태의 코인 1만 6천 개를 을지로 시각예술공간과 코엑스, 한성백제박물관·서울공예박물관 등 시 주요 문화예술공간에 배포해 시민이 우연히 발견하고 소장하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미술관 안에서 작품을 관람하는 방식을 넘어 일상에서 예술과 뜻밖에 마주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The Find’는 2023년 영국 맨체스터를 시작으로 2024년 스페인 카세레스, 2025년 일본 오카야마에서 이어 올해 서울에서 네 번째로 진행된다. 서울 프로젝트는 ㈜로렌스 제프리스가 기획했다.

아트위크 기간에는 ‘키아프 서울(9.2.~9.6.’,) ‘프리즈 서울(9.2.~9.5.)’이 코엑스에서 열리고,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공예박물관 등 시 주요 문화시설과 갤러리·대안공간 등을 포함한 약 141개소의 전시공간과 159개의 다양한 연계 전시가 이어진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서울라이트 DDP’가 서울의 밤을 미디어아트로 물들인다.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금천예술공장과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의 작업공간을 찾아가는 ‘레지던시 투어’도 운영한다. 완성된 작품을 감상하는 데서 나아가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하는 현장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는 오픈스튜디오 <신당 연당> 을 통해 입주작가 35명의 작업실을 개방하고, 작가들과 함께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아트마켓도 운영된다.

특히 다음달 3일에는 공개모집한 30명을 대상으로 아트버스를 타고 코엑스에서 출발해 서서울미술관의 전시 ‘김희천: 두더지들’을 도슨트와 함께 관람한 뒤 금천예술공장 입주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한다. 5일에는 역시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40명과 함께 코엑스에서 출발해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 작업공간을 찾는다. 아트위크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 선정자를 위해 통역도 준비되어 있다.

민수홍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아트위크’는 서울 전역의 다양한 미술관과 갤러리,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의 대표 미술 축제”라며 “올해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예술 프로그램을 만나고, 서울 곳곳을 직접 찾아가며 새로운 예술공간을 발견하고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과 국내외 관람객이 참여공간과 전시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아트위크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설했다.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전시공간을 살펴볼 수 있는 스마트서울맵도 제공한다. 기간에는 참여공간 방문 인증 이벤트와 최다 방문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트위크 세부 프로그램과 신청 방법, 행사별 운영시간 등은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문화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