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 못 보지만’ 역대급 선발 매치업 본다…비로 만들어진 곽빈vs안우진, 28일 5개 구장 우천취소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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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못 보지만’ 역대급 선발 매치업 본다…비로 만들어진 곽빈vs안우진, 28일 5개 구장 우천취소 [공식발표]

스포츠동아 2026-08-28 18:15: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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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곽빈(왼쪽)과 키움 안우진은 29일 경기서 선발 맞대결 한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키움 히어로즈

두산 곽빈(왼쪽)과 키움 안우진은 29일 경기서 선발 맞대결 한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키움 히어로즈



[잠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걸그룹 에스파(æspa) 윈터를 볼 수 없지만, 역대급 선발 매치업이 야구팬을 기다리고 있다. 

KBO는 28일 잠실구장(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 사직구장(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KT 위즈-삼성 라이온즈),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SSG 랜더스-KIA 타이거즈), 대전한화생명볼파크(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 등 5개 구장서 열릴 경기의 그라운드 사정 및 우천 취소를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경기를 진행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설상가상 키움이 원정길에 올라 유일한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활용할 수 없었다.

27일 키움-두산전 시구가 예정된 윈터는 경기장을 찾았지만 그라운드 사정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야구팬들의 흥미를 불러올 선발 매치업이 기다린다.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꿈꾸는 1999년생 동갑내기 곽빈과 안우진(이상 27)이 데뷔 후 정규시즌서 처음으로 선발 맞대결 한다. 28일 선발등판이 예정된 안우진의 일정이 하루 밀리며 성사됐다. 둘은 2021년 11월 1일 열린 와일드카드결정전(WC) 1차전서는 선발싸움을 펼친 경험이 있다. 당시 안우진(6.1이닝 2실점)이 곽빈(4.2이닝 1실점)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곽빈은 올해 23경기서 10승5패, 평균자책점(ERA) 2.33, 161탈삼진을 기록했다. ERA와 탈삼진 부문 1위이며 다승은 공동 5위다. 안우진은 18경기에 등판해 3승6패, ERA 3.39, 101탈삼진을 마크했다. 올해가 군 복무 후 치르는 첫 풀타임 시즌이다.

사직서는 LG 카를로스 카라스코(39), 롯데 김진욱(24)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서는 KT 로건 앨런(29)과 삼성 크리스 페덱(30)이 맞붙는다. 광주서는 페드로 아빌라(29)와 아담 올러(32)가 외국인 투수의 자존심을 걸고 싸운다. 대전서는 라일리 톰슨(30)과 박준영(23·96번)이 만난다.

KBO는 25일 2026시즌 잔여 일정을 발표한 상태다. 예비일이 있는 경기는 맞춰 편성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일정은 추후 편성된다. 사직(LG-롯데), 대구(KT-삼성), 대전(NC-한화)는 추후 편성된다. KT와 삼성은 2021시즌처럼 1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을 치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잠실(키움-두산)은 다음달 10일, 광주(SSG-KIA)는 다음달 11일로 편성됐다. 이대로면 잠실구장서 치러질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는 다음달 10일 키움-두산전이 된다.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된 28일 잠실 키움-두산전. 잠실|박정현 기자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된 28일 잠실 키움-두산전. 잠실|박정현 기자





잠실|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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