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5명 전멸’ 당하고도 살아났다... 한진 브리온, KT에 장로 앞 ‘복수극’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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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5명 전멸’ 당하고도 살아났다... 한진 브리온, KT에 장로 앞 ‘복수극’ 1-1

STN스포츠 2026-08-26 19:13: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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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진 브리온이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인 1라운드 KT와의 5전 3선승제 2세트를 따내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맞췄다. (▲KT & BRO=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26일 한진 브리온이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인 1라운드 KT와의 5전 3선승제 2세트를 따내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맞췄다. (▲KT & BRO=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STN뉴스] 류승우 기자┃한진 브리온이 한 번의 대패에 무너지지 않았다. 세 번째 드래곤을 챙기고도 5명이 모두 쓰러지는 손해를 봤지만, 같은 실수는 두 번 없었다. 전열을 다시 짠 한진 브리온은 중후반 한타에서 KT 롤스터를 연달아 밀어내며 바론과 드래곤 영혼을 손에 넣었다. 마지막 장로 드래곤 앞에서는 KT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6일 한진 브리온이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인 1라운드 KT와의 5전 3선승제 2세트를 따내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맞췄다.

KT는 후반, 한진은 돌진… 밴픽부터 갈렸다

KT는 블루 진영에서 룰루(에포트)-유나라(지우)-신드라(BDD)-나피리(커즈)-오른(퍼펙트)을 골랐다. 한진 브리온은 레드 진영에서 럼블(케스팅)-바이(기드온)-아리(ROAMER)-칼리스타(테디)-레나타(남궁)를 꺼냈다.

색깔은 분명했다. KT는 오른과 신드라, 유나라를 중심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힘이 붙는 조합을 택했다. 한진 브리온은 달랐다. 바이와 아리가 먼저 파고들고 럼블의 화력과 칼리스타가 뒤를 받치는 공격적인 조합이었다.

초반에는 좀처럼 킬이 나오지 않았다. 대신 오브젝트를 놓고 두 팀의 계산이 엇갈렸다. 한진 브리온이 첫 드래곤을 가져가자 KT는 유충을 챙겼다. 한진 브리온은 드래곤을 빠르게 쌓았고, KT는 성장 시간을 벌며 후반을 준비했다.

26일 한진 브리온이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인 1라운드 KT와의 5전 3선승제 2세트를 따내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맞췄다. (▲KT & BRO=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26일 한진 브리온이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인 1라운드 KT와의 5전 3선승제 2세트를 따내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맞췄다. (▲KT & BRO=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드래곤은 먹었는데 5명이 쓰러졌다

첫 번째 큰 승부는 17분 무렵 세 번째 드래곤에서 나왔다. 드래곤 자체는 한진 브리온이 가져갔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KT가 한진 브리온의 진영을 무너뜨리며 교전을 휩쓸었다. 한진 브리온은 오브젝트를 챙긴 대가로 5명 전원이 쓰러졌다.

KT가 단숨에 분위기를 끌어왔다. 한진 브리온이 준비한 럼블과 바이, 아리의 연계는 제대로 맞물리지 않았다. KT는 오른을 앞세워 정면을 밀어붙였고 신드라와 유나라가 화력을 보탰다. 경기 흐름도 KT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같은 실수는 없었다… 두 번째 한타는 ‘다른 팀’

한진 브리온은 럼블과 바이의 위치를 나눠 KT가 편하게 진형을 잡지 못하도록 했다. 테디의 칼리스타가 전방에 창을 쌓기 시작하자 KT도 뒤로만 물러설 수 없었다. 앞으로 들어오는 순간 한진 브리온이 기다리던 싸움이 열렸다.

이번에는 스킬이 따로 놀지 않았다. 바이의 진입에 럼블의 광역 화력이 이어졌고, ROAMER의 아리가 빈틈을 파고들었다. 앞선 드래곤 한타에서 엇박자를 냈던 팀과는 딴판이었다.

KT는 조금씩 흔들렸다. 유리했던 흐름에서 선수들이 한 명씩 끊기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한진 브리온은 놓치지 않았다. 바론을 가져간 데 이어 드래곤 영혼까지 완성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26일 한진 브리온이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인 1라운드 KT와의 5전 3선승제 2세트를 따내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맞췄다. (▲KT & BRO=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26일 한진 브리온이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인 1라운드 KT와의 5전 3선승제 2세트를 따내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맞췄다. (▲KT & BRO=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테디가 찌르고 한진이 덮쳤다… 장로 앞 ‘올킬’

중심에는 테디의 칼리스타가 있었다. 주요 교전마다 꾸준히 화력을 넣었고, 상대가 쉽게 앞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압박했다. 한진 브리온의 돌진 조합도 칼리스타가 버티면서 제대로 힘을 받았다.

마지막 승부처는 장로 드래곤이었다. 먼저 자리를 잡은 한진 브리온은 장로를 건드리며 KT를 불러냈다. KT가 막기 위해 접근하자 곧바로 전투로 방향을 틀었다. 이번에는 한진 브리온의 스킬 연계가 정확했다. KT 선수들이 차례로 쓰러졌고 결국 전원이 잡혔다.

세 번째 드래곤 앞에서 5명이 모두 쓰러졌던 한진 브리온이 마지막 장로 앞에서는 반대로 KT 5명을 모두 잡았다.

26일 한진 브리온이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인 1라운드 KT와의 5전 3선승제 2세트를 따내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맞췄다. (▲KT & BRO=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26일 한진 브리온이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인 1라운드 KT와의 5전 3선승제 2세트를 따내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맞췄다. (▲KT & BRO=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한진 브리온이 2세트를 가져가면서 승부는 1대1. 첫 세트를 내준 뒤 곧바로 반격에 성공한 한진 브리온이 플레이인 첫날부터 라이즈 그룹의 저력을 꺼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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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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