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투수 타릭 스쿠발(30·LA 다저스)이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대어 톱10을 선정하며 1위로 스쿠발을 꼽았다. 2024시즌과 2025시즌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연속 수상한 스쿠발은 최근 다저스로 트레이드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시즌 성적은 8승 7패 평균자책점 2.91. 다저스 이적 후 소화한 4경기에선 1승 2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MLB닷컴은 '이번 오프시즌 최고의 FA로 꼽히는 스쿠발은 2024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2년, 3억2500만 달러(4501억원) 계약한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가 보유하고 있는 '투수 단독 FA 계약'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거의 확실시된다'고 전했다. 일본 프로야구(NPB) 대표 에이스였던 야마모토는 2023년 12월 다저스와 역사적인 12년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이는 게릿 콜(뉴욕 양키스)의 9년, 총액 3억2400만 달러(4487억원)를 넘어선 MLB 역대 투수 최고 몸값(총액 기준)이다.
MLB닷컴은 '스쿠발은 지난 2년 연속 AL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시즌 초반 팔꿈치 수술로 인해 6주 동안 결장해야 했지만, 올해도 또 한 번 강력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다년 계약을 통해 확실한 에이스를 영입하려는 모든 팀의 최우선 영입 대상(top target)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순위에서 2~10위는 투수 마이클 킹·외야수 랜디 아로자레나·내야수 재즈 치좀 주니어·외야수 스즈키 세이야·내야수 브랜든 로우·투수 클레이 홈스·투수 케이시 마이즈·투수 닉 마르티네스·내야수 루이스 아라에스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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