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현호 여자배구, 홍콩에 3-1 승리로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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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현호 여자배구, 홍콩에 3-1 승리로 8강 진출

STN스포츠 2026-08-26 15:24: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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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6일 홍콩과의 경기서 득점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6일 홍콩과의 경기서 득점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STN뉴스] 배영수 기자┃세계랭킹 27위의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6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세 번째 경기를 승리로 마감하며 조별리그 2승 1패 조 2위로 8강행을 확정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중국 톈진 올림픽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세계랭킹 123위 홍콩에 세트스코어 3-1(20-25 25-15 25-11 25-1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아웃사이드 히터 육서영(IBK기업은행)이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양팀 최다인 22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미들 블로커 이다현(NEC 레드로케츠)가 14점, 아포짓 스파이커 나현수(현대건설) 등이 11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한국은 경기 초반 홍콩의 기세에 눌려 결국 1세트를 내줬다. 13-15에서 3연속 실점하며 끌려갔고 15-18에서는 무려 4연속 실점으로 흔들린 끝에 결국 20-25로 패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는 홍콩의 집중력이 떨어지며 9-5 상황에서 육서영의 공격과 서브 에이스로 내리 2점을 따내는 등 크게 앞서 나가며 25-15로 크게 이긴 뒤 3세트 역시 육서영과 나현수 등의 맹활약 속에 15-5까지 스코어를 벌리며 25-11로 대승했다.

한국은 4세트 한때 홍콩에 11-10까지 추격을 허용하는 등 집중력이 한때 떨어지기도 했으나 육서영과 이다현이 블로킹과 속공 등을 더했고 상대 범실 등이 이어지며 5연속 득점으로 앞서나간 끝에 25-18로 여유 있게 이겼다.

이로써 대표팀은 지난 23일 일본전에서 완패하긴 했지만 조별리그 2위로 8강행을 확정했다. 한국에 승리한 일본이 3전 전승으로 1위.

이번 대회는 12개 팀이 참가해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소화하게 되는데 각 조 1위와 2위는 8강에 진출하고 각 조 3위팀 중 상위성적의 2개팀이 8강에 진출하는 구조다. 한국과 맞붙을 8강 상대는 아직 정해지진 않았다.

한편 8강 대진표는 26일 다른 조들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결정되며, 8강 경기는 오는 27~28일, 준결승은 29일, 결승 및 3위 결정전은 30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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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배영수 기자 gigge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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