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최연소 국가대표' 송윤도, 세계3쿠션선수권 첫 출격…정예성·손준혁도 세계선수권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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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최연소 국가대표' 송윤도, 세계3쿠션선수권 첫 출격…정예성·손준혁도 세계선수권 데뷔

빌리어즈 2026-08-26 15:00: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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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도가 한국 최연소 국가대표로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사진은 국가대표 발대식에 참석한 송윤도.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송윤도가 한국 최연소 국가대표로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사진은 국가대표 발대식에 참석한 송윤도.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최연소 국가대표' 송윤도(홍성고부설방통고)가 국내 최연소 국가대표 자격으로 당구 세계선수권대회에 도전한다.

오는 9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78회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에 여섯 명의 국가대표가 한국 당구를 대표해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당구연맹은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를 비롯해 김행직(전남-진도군청), 허정한(경남), 송윤도, 정예성(경북체육회), 손준혁(광명) 등 6명을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파견한다.

이번 '제78회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에는 총 25개국에서 48명의 대표 선수가 출전해 각 국가와 대륙을 대표해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한다.

세계캐롬연맹(UMB)이 발표한 '제78회 세계3쿠션선수권대회' 대진표에 따르면, 벨기에의 프레데리크 쿠드롱(세계랭킹 2위)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가운데 조명우(1위), 에디 멕스(벨기에·3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6위), 바오프엉빈(베트남·9위) 등 세계랭킹 17위 이내 선수들이 UMB 랭킹 시드를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국가대표 발대식에 선 조명우. 조명우는 이번 대회에서 2025년 놓친 세계 챔피언 타이틀 탈환에 도전한다.
국가대표 발대식에 선 조명우. 조명우는 이번 대회에서 2025년 놓친 세계 챔피언 타이틀 탈환에 도전한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허정한. 허정한은 UMB 랭킹 시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허정한. 허정한은 UMB 랭킹 시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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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한 김행직은 이후 단 한 차례도 출전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매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한국은 조명우와 김행직(13위), 허정한(16위) 등 3명이 UMB 랭킹 시드로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여기에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허정한과 함께 국가대표로 선발된 '16세 슈퍼루키' 송윤도가 한국에 주어진 3장의 시드 중 한 장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조명우와 허정한이 UMB 랭킹 시드로 출전 자격을 얻으면서 공석이 된 두 장의 시드는 국가대표 선발전 당시 차순위였던 정예성과 손준혁에게 돌아갔다. 

송윤도는 올해 4월 열린 '2026 대한민국 당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가장 먼저 승점을 확보하며 국가대표 자격을 얻었다. '당구신동'으로 불렸던 조명우도 이루지 못했던 기록으로, 2019년 조명우가 처음 세계선수권에 출전했을 당시 나이는 만 21세였다.

송윤도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으로 한국 선수 최연소 세계선수권 출전 기록도 새롭게 쓰게 됐다.

최근 열린 'SOOP과 함께하는 2026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캐롬 3쿠션 남자부에서 결승에 진출해 조명우와 우승을 다툰 송윤도는 성인 선수들을 상대로도 돋보이는 기량을 과시하며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송윤도는 허정한, 쩐뀌엣찌엔(베트남, 17위)과 이번 대회 P조에 속해 세계선수권대회 첫 관문에 도전한다. 

지난해 열린 제77회 대회에서 한국은 조명우가 타이틀 방어에 도전했으나 준결승에서 패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국가대표 선발전 차순위로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기회를 따낸 정예성.
국가대표 선발전 차순위로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기회를 따낸 정예성.
정예성과 함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기회를 얻은 손준혁은 처음으로 세계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정예성과 함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기회를 얻은 손준혁은 처음으로 세계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최성원(2014년)과 조명우(2024년) 등 두 차례 세계선수권 우승자를 배출한 한국은 조명우, 허정한, 송윤도 등 국가대표를 앞세워 다시 한번 세계 챔피언 타이틀 획득에 도전한다.

올해 '보고타 3쿠션 월드컵'과 '앙카라 3쿠션 월드컵'에서 우승한 조명우는 세계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대회에서도 남원전국당구선수권대회(6월), 인천광역시장배 전국당구대회(7월),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8월) 등 3개 대회 연속 결승에 올라 준우승 2회와 우승 1회를 기록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허정한은 이번 시즌 국내 대회에서 3월부터 6월까지 4개 대회 연속 결승에 올라 우승 3회, 준우승 1회를 차지했다. 지난 7월 포르투 3쿠션 월드컵에서도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번 '제78회 세계3쿠션선수권대회'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블루아에서 개최된다.

베트남에서는 바오프엉빈, 쩐타인룩, 쩐뀌엣찌엔, 타이홍찌엠 등 4명의 선수가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딕 야스퍼스, 글렌 호프만(이상 네덜란드),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제러미 뷰리(프랑스), 마르틴 호른(독일), 타이푼 타슈데미르(튀르키예)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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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 세계3쿠션선수권대회 조별 리그 대진표.
제78회 세계3쿠션선수권대회 조별 리그 대진표.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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