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못 넣는 공격수’ 잭슨, 무려 1135억 원에 빌라로 이적? 왓킨스 이탈시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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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못 넣는 공격수’ 잭슨, 무려 1135억 원에 빌라로 이적? 왓킨스 이탈시 대체한다

풋볼리스트 2026-08-26 12:43:46 신고

니콜라 잭슨(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니콜라 잭슨(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다 좋은데 골을 못 넣는 공격수 니콜라 잭슨이 애스턴빌라 주전 스트라이커로서 새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푸트 메르카토는 애스턴빌라가 6,000만 파운드(1,135억 원)를 제시해 첼시 소속 잭슨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첼시 입장에서는 충분한 수익이고 잭슨을 활용할 생각이 없는 만큼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따른다.

빌라가 거액을 들여 주전급 공격수를 새로 산다는 건 현재 최전방을 담당하는 올리 왓킨스가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이 왓킨스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알려져 왔다.

잭슨은 모국 세네갈에서 축구를 배우기 시작, 18세 때 스페인 비야레알 2군으로 이적하면서 유럽 도전에 나섰다. 비야레알에서 빅 리그에서도 수준급 공격수로 올라선 뒤 2023년 첼시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밟았다.

첼시에서 주전으로 뛸 때도 있었고 전반적인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문제는 마무리 능력이었다. 잭슨은 결정력이 낮고 공을 다루는 능력이 투박하다. 그럼에도 좋은 체격과 운동능력, 과감성, 전술 이해도 등의 장점이 있어서 팀에 기여할 수 있지만 스스로 잘 만들어 놓은 기회를 거푸 걷어차 버리는 모습은 빅 클럽에 어울리지 않았다.

올리 왓킨스(애스턴빌라). 게티이미지코리아
올리 왓킨스(애스턴빌라). 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1년은 바이에른뮌헨으로 임대돼 김민재의 동료로 뛰었다. 해리 케인의 백업이 필요했던 바이에른은 부담 없이 선수를 활용하기 위해 임대 형식을 고집했다. 완전이적 조건이 발동되기 매우 어렵다는 걸 바이에른 수뇌부가 자랑하는 모습은 잭슨 입장에서 자존심이 상할 만도 했다. 바이에른에서도 다양한 포지션 소화, 팀 플레이 가담 능력은 좋았으나 공을 잡았을 때 투박하다는 한계는 어쩔 수 없었다. 첼시가 이적시장에 '매물'로 내놓으면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등 여러 팀의 관심이 보도됐지만 본격적으로 움직인 팀은 없다.

PL에서 이제까지 보여준 모습만 보면 왓킨스를 대체하는 게 쉽진 않다. 그러나 왓킨스도 우나이 에메리 감독 부임 후 빌라에서 한층 성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잭슨 역시 지금 모습에 머물러있으라는 법은 없다. 에메리 감독의 축구와 잘 어울릴 거라는 기대도 있다.

니콜라 잭슨(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니콜라 잭슨(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잭슨의 이적이 이적시장 마감일인 92일 이전에 마무리되려면 왓킨스 이적 등 다른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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