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알리사 리우(21)가 차기 시즌 휴식을 선언했다.
리우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다들 새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시기지만, 나는 이 자리를 빌어 이번 시즌에는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한다"면서 "내 예술성과 스케이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늘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하길 원한다. 나는 스스로를 재정비하고, 여러 가지를 가다듬는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우는 만 12살이던 2018년 미국주니어선수권에서 우승하고 역대 최연소로 고난도 기술인 트리플 악셀을 국제대회에서 성공한 선수다.
리우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6위,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그러다 번아웃 증세로 2022년 4월 만 16세에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심리학과에 입학해 학업에 전념하기도 했다.
이후 리우는 2024년 은반으로 복귀했고, 2025 세계선수권대회와 2025~26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이어 올림픽 정상에 올랐다.
끝으로 리우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나는 반드시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돌아오기 전까지, 가까운 곳에서든 먼 곳에서든 동료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고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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