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알리사 리우(미국)가 2026-2027시즌 휴식을 택했다.
그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6-2027시즌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2027-2028시즌에 복귀할 계획"이라며 "난 계속 성장하고 싶고, 성장할 시간을 갖고 싶다. 그것을 다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리우는 만 12살이던 2018년 미국주니어선수권에서 우승한 뒤 그해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고난도 기술인 트리플 악셀을 국제대회에서 성공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선수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6위,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리우는 2022년 4월 만 16세에 번아웃 증세로 은퇴를 선언했고, 평범한 소녀로 돌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심리학과에 입학해 학업에 전념했다.
이후 리우는 2024년 자아를 찾았다며 은반으로 복귀했고, 2025 세계선수권대회와 2025-2026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이어 올림픽까지 제패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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