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27시즌 잉글리시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에서 찰턴 애슬레틱과 대결한다. 찰턴은 EFL 챔피언십(2부리그) 팀이다.
사비우가 선발 출격을 기다린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던 사비우는 윙어가 필요한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려왔다. 작년부터 사비우를 원했던 토트넘은 맨시티 반대에 시달렸지만, 올여름 기나긴 줄다리기 끝에 드디어 품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이적료는 옵션 포함 8,500만 파운드(약 1,604억 원)다. 수비, 중원 보강은 확실히 했지만 새로운 공격수가 없던 토트넘에 사비우 합류는 고무적이었다.
사비우는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드디어 여기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인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함께하는 훌륭한 클럽에서 뛸 수 있는 멋진 기회다.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자마자 꼭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감독님은 내가 최고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씀하셨고, 나는 우리가 팀으로서 함께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사비우는 곧바로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사비우는 모든 면에서 괜찮다. 찰턴전에 경기 출전할 준비가 됐는지는 봐야 한다. 벤치에 앉을 수도 있다"라고 하면서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이 컵 대회 첫 경기부터 탈락하는 것을 막으면서도, 경기 일정이 빡빡한 상황에서 토요일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늘려주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 브렌트포드전 결과를 생각하면 변화를 줘야 한다"라고 하면서 "사비우는 출전할 수 있다. 몸 상태가 괜찮다면 선발로 나서 한 시간 정도 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데 제르비 감독은 사비뉴가 출전할 준비가 됐는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자리에서 다시 텔이 나서거나, 어린 루카 윌리엄스-바넷이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팬들은 새로 영입한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라고 하면서 사비우 데뷔전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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