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제르비 변명 인터뷰 이해 안 된다! 개막전 맞춰 준비했잖아"...손흥민과 뛰었던 전 토트넘 윙어 브렌트포드전 0-3 대패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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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제르비 변명 인터뷰 이해 안 된다! 개막전 맞춰 준비했잖아"...손흥민과 뛰었던 전 토트넘 윙어 브렌트포드전 0-3 대패에 일침

인터풋볼 2026-08-26 05:36: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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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BC
사진=BBC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시작부터 심각하게 실망스러웠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0-3 대패를 당했다. 

화끈한 투자로 여름 이적시장을 성공적으로 보냈다고 평가된 토트넘은 졸전 끝 대패를 당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경기 후 "좋지 않은 경기였다. 우리는 패했고, 경합에서 밀린 것이 차이를 만들었다. 이번 경기의 핵심이었다. 우리는 제대로 싸우지 못했다. 우리 선수들 모두의 몸 상태가 적절한 수준은 아니었다. 많은 선수들이 월드컵 이후 늦게 합류했고, 선수단과 선발 명단에도 새로운 선수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더 잘 분석해야 한다. 이런 유형의 경기에서 이런 식으로 경기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놀랐다. 좋은 상태가 아니라는 걸 알았지만 아직 기본적인 부분도 찾지 못하고 있다. 조직력과 압박 등 다른 많은 부분도 개선해야 한다. 우리는 뭔가를 더 보여줘야 한다. 더 많이 싸웠어야 했다. 선수들도 내가 그들을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빠르게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데 제르비 감독도 문제를 인정했지만, 인터뷰에서 선수들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부분을 자주 언급했다. 마르코스 세네시 같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오랫동안 치른 선수들도 있지만 이적시장에서 빠르게 선수 수급을 했고 프리시즌을 길게 보냈으며 데 제르비 감독이 지난 시즌부터 부임한 감독이라는 걸 고려하면 이 정도 경기력과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한 핑계로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과거 손흥민과 뛰었던 안드로스 타운젠드는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데 제르비 감독 말이 이해가 안 된다. 토트넘이 이적시장에서 이렇게 영리하게 움직였던 적이 없다. 내가 보기엔 처음이다. 일찍 영입을 마무리했고, 선수들을 데려오기 위해 시장가보다 높은 금액을 지불했으며, 완전한 프리시즌을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나는 그것이 개막전부터 선수들이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데 제르비 감독 변명이 납득 안 간다"라고 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던 찰리 오스틴도 "토트넘은 돈을 많이 썼지만 이전과 똑같았다.더 이상 상대 팀에 두려움을 주지 못한다. 이렇게 말해보자. 이제 팀들은 토트넘을 상대로 이기기 위해 경기하고 싶어 한다. 몇 년 전에는 토트넘과 경기하는 것이 두려웠다. 이젠 아니다. 두려움을 주는 선수가 없다.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도 없다. 히샬리송은 그런 선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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