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서 감각 찾으라”... 송성문 트리플A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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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서 감각 찾으라”... 송성문 트리플A 강등

STN스포츠 2026-08-25 15:04: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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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사진=AP뉴시스
송성문. /사진=AP뉴시스

[STN뉴스] 배영수 기자┃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송성문이 9월 엔트리 확대를 앞두고 마이너리그(MiLB)로 내려갔다. 다만, 구단은 포스트시즌 전 다시 콜업될 가능성을 열어뒀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한국시간으로 2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송성문을 구단 산하 트리플A팀 엘 파소로 보내고 대신 외야수 더스틴 해리스를 콜업키로 했다고 밝혔다.

송성문은 올 시즌 .202의 부진한 타율을 보이고는 있지만 1루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 수비가 가능한 내야 유틸리티 맨에 주력도 있어 대주자와 대수비 등의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팀의 주전 내야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출전 기회가 적었다.

지난 20일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서는 오랜만에 선발 출전을 했지만 경기 감각이 무뎌진 탓인지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다.

이런 경기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최근 경기 20타수 동안 안타가 단 2개. 딱 1할이었다. 모처럼 활약한 지난 7월 20일 캔자스시티전(3안타 2타점) 이후론 사실상 유의미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보는 게 맞다.

팀 코칭스태프도 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리그 적응 중인 그에게 마냥 많은 기회를 주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크렉 스탬멘 샌디에이고 감독은 “송성문이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고 타석에 서야 하는데, 한동안은 벤치에 계속해서 앉아 있었다”며 “(일단은 마이너에서) 많은 타석을 소화하며 본 모습을 되찾고 돌아오길 빈다”고 밝혔다.

송성문 대신 콜업된 해리스는 MLB 3시즌 38경기를 출전했다. 올 시즌 도중 파드리스로 건너오면서 엘 파소서 29경기 출전 타율 .350 출루율 .422 장타율 .617로 괜찮았다. 스탬멘 감독은 “(송성문과 같은) 좌타자고 트리플A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데 (실전에서) 어떨지 한번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이어’ 등은 송성문이 포스트시즌 전 다시 콜업돼 포스트시즌에서 대수비 혹은 대주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한다. 구단 역시 이 가능성에 대해서는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올 시즌을 마이너서 마무리를 하게 될 경우, 송성문 본인에게는 무척 아쉬운 한 해로 남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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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배영수 기자 gigge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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