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2026 제3회 서울 동물행복(동행) 페스타’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에서 열린다.
‘서울 동물행복(동행) 페스타’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동물보호의 필요성과 생명 존중 인식을 넓히기 위해 시작됐다. 서울시는 2023년 ‘서울특별시 동물보호 조례’를 개정해 10월 4일을 ‘서울 동물보호의 날’로 지정했으며, 이후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후 국가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제도화가 이어졌다. 2025년부터 10월 4일이 ‘동물보호법’에 따른 국가 법정기념일인 ‘동물보호의 날’로 시행됐으며, 부산과 광주 남구 등도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행사 기간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리는 ‘동물행복런’은 500팀의 반려가족이 반려견과 함께 4km 한강변을 걷는 코스로 꾸며지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지급된다. 오후에는 설채현 수의사의 토크콘서트 ‘설채현의 펫톡 라이브’와 함께 유기되거나 학대 받은 뒤 새로운 가족을 만난 반려견들이 매력을 뽐내는 ‘견생2회차 자랑대회’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유기동물 임시보호·입양 플랫폼 핌키와 연계한 ‘핌키 레드카펫 입양제’가 운영된다. 임시보호 중인 유기견들이 레드카펫을 걸으며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자리로, 입양을 희망하는 시민이 현장에서 임시보호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물보호 PLAY존, 반려동물 건강상담, OX 퀴즈 등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주요 사전 신청 프로그램인 ‘동물행복런’, ‘견생2회차 자랑대회’, ‘핌키 레드카펫 입양제’는 오는 9월 2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동물을 향한 이해와 교감을 나누는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성숙한 반려 문화와 유기동물 입양 인식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