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과 일본 야마구치시 청소년 선수들이 배구를 통해 국경을 넘어 우정을 나누며 양 도시 간 교류를 이어갔다.
창원특례시(시장 강기윤)는 지난 22일 일본 야마구치시 선수단을 초청해 중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5회 한·일 청소년 배구 교류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류전에는 창원 대원초등학교와 월포초등학교 배구부, 일본 야마구치시 배구단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친선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창원과 야마구치의 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1998년 5월 양 도시가 협정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양국 청소년 선수단이 2년마다 상대 도시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교류전은 단순한 경기 승패를 넘어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의미를 두고 진행됐다. 창원시는 이번 행사가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마구치시 배구단 20여 명은 지난 21일 입국해 2박 3일 일정으로 창원에 머문다. 선수단은 배구 교류전뿐만 아니라 창원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체험할 예정이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우리 시를 찾아주신 일본 야마구치 배구협회 야마네 가즈오 회장님을 비롯한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한일 양국과 창원·야마구치 두 지역의 배구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코리아이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