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천여리 벗고 러블리 매력…비하인드 공개 (오싹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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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천여리 벗고 러블리 매력…비하인드 공개 (오싹한 연애)

스포츠동아 2026-08-24 07:24: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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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박은빈이 카메라 밖에서는 180도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 ‘오싹한 연애’ 천여리의 무거운 감정선을 잠시 내려놓은 그의 밝은 모습이 포착됐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측은 천여리 역으로 활약 중인 박은빈의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선보였다. 극의 긴장감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것과 달리 현장에서는 박은빈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인다.

사진 속 박은빈은 카메라와 눈을 맞추며 환하게 미소 짓는가 하면, 이른바 ‘뿌엥’ 포즈로 장난기 넘치는 매력을 드러냈다.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 천여리의 복잡한 상황과 대비되는 유쾌한 에너지가 반전을 이룬다.

밝은 모습 뒤에는 작품을 향한 집중력도 엿보인다. 박은빈은 촬영 중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장면과 감정선을 세심하게 확인했다. 촬영이 시작되면 천여리의 감정에 깊숙이 빠져들고, 카메라가 멈추면 다시 본연의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는 온도 차가 비하인드에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오싹한 연애’가 마지막을 향하면서 박은빈이 그려낼 천여리의 선택에도 시선이 쏠린다. 앞서 방송된 9, 10회에서는 천여리를 둘러싼 비밀이 수면 위로 올라오는 동시에 마강욱(양세종)과의 관계에도 결정적인 변화가 찾아왔다.

경영권을 지켜내는 데 성공한 천여리에게 기다리고 있던 것은 또 다른 선택이었다. 팽묘순(차미경)의 눈물 어린 호소를 외면하지 못한 그는 결국 마강욱과의 파혼을 결심했다.

무엇보다 마강욱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진심을 감추기로 한 천여리의 선택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사랑하는 마음을 숨긴 채 마강욱을 마주하고 “우리 헤어질까요? 파혼해요”라고 이별을 선언했다. 상대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관계를 끊어내야 하는 천여리의 상황이 두 사람의 로맨스를 더욱 애틋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별이 위기의 끝은 아니다. 주가 폭락에 이어 검찰 수사까지 겹치면서 천여리는 다시 한번 벼랑 끝에 몰렸다. 여기에 과거 요트 사건을 둘러싼 진실까지 남아 있어 마지막 2회에서 풀어야 할 이야기도 적지 않다. 마강욱과의 관계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역시 관전 포인트로 남았다.

한편 박은빈이 천여리 역으로 열연 중인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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