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그 자체’ 안세영, 3년 만에 세계선수권 탈환 ‘부상 복귀전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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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그 자체’ 안세영, 3년 만에 세계선수권 탈환 ‘부상 복귀전 맞나’

스포츠동아 2026-08-24 06:42: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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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세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3년 만에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이 완벽한 부상 복귀를 알렸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2위)와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을 가졌다.

이날 안세영은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하며, 야마구치를 게임 스코어 2-0(21-17 21-14)으로 물리쳤다. 안세영이 3년 만에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것.

앞서 안세영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오픈 우승 이후 지난달 일본오픈 도중 왼발 부상을 당해 대회 기권을 선언했고, 이후 중국오픈에도 불참했다.

이번 대회는 부상 복귀전. 하지만 안세영은 배드민턴 여제답게 부상 복귀전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며, 다시 한번 크게 포효했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안세영은 세계랭킹 2위의 야마구치를 단 49분 만에 꺾었다. 안세영은 18-17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연속 3득점으로 1게임을 가져왔다.

기세가 오른 안세영은 2게임 7-7 상황에서 16-11까지 점수 차를 벌렸고, 결국 7점 차로 승리했다. 2게임에 더 강한 안세영의 힘이 그대로 나타났다.

안세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세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안세영은 오는 9월 열릴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에 출전한 뒤, 9월 말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예정이다.

안세영은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세영은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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