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7일(한국시간) “맨유가 또 하나의 중요한 아카데미 관련 결정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 높은 평가를 받는 애머스가 이적시장 막판 올드 트래퍼드를 완전히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애머스는 오랫동안 맨유가 보유한 가장 유망한 젊은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미 1군 경험도 갖췄다. 다만 꾸준한 1군 출전 기회를 보장받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시즌 셰필드 웬즈데이와 노리치 시티로 임대 생활을 보낸 맨유는 이제 또 한 번 임대를 보내기보다는 그를 매각해 수익을 얻는 방안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2007년생, 애머스는 잉글랜드 국적 레프트백이다. 왓포드에서 뛰다 맨유로 유스팀을 옮겼는데 남다른 재능을 뽐내며 월반을 거듭했고 곧이어 1군 호출도 받으며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고자, 임대 이적을 택했다.
임대 생활은 절반의 성공이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애머스는 전반기 셰필드에서는 21경기 나서 1골 1도움을 올리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후반기가 아쉬웠다. 셰필드를 떠나 노리치로 이적했는데 햄스트링 부상이 터져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돌아온 애머스. 프리시즌 명단에 포함돼 일정을 소화했는데 꽤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한층 더 발전된 수비력을 뽐냈고, 로젠보르그전(5-0 승)에서는 공격 포인트도 만들며 기대감을 높였다. 장차 루크 쇼를 이을 장기적 후계자가 될 것으로 보였는데 예상과 달리 맨유는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매체는 “애머스의 완전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맨유는 아카데미 선수 매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움직임을 강화하는 중이다. 애머스의 이적료는 약 700만 파운드(약 133억 원)에 추가 옵션이 붙는 수준이 될 수 있다. 그중 노리치가 다시 데려오는 데 관심이 있다. 맨유는 완전 매각을 원하지만, 또다시 임대를 진행할 경우 의무 영입 조항을 포함하는 조건을 원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