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이주연과 개그맨 양세찬이 8년 만에 만나 솔직하고 매서운 과거사 폭로전을 벌이며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지난 8월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무더위엔 긁캉스'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이주연을 비롯해 정은지, 김지은이 게스트로 출격해 활약을 펼쳤다. 멤버들은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폭염을 피해 시원한 광명동굴에서 오프닝을 열고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8년 전 '런닝맨' 커플 특집 당시 억지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이주연과 양세찬의 재회가 단연 화제를 모았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이주연은 예전에는 사랑보다 일이 중요했지만 1년 전부터는 사랑이 하고 싶다며 좋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솔직한 바람을 내비쳤다.
이에 하하가 양세찬을 추천하자 이주연은 황급히 손사래를 쳤다. 이어 하하가 이주연의 걸그룹 이력을 언급하며 양세찬을 부추기자, 양세찬은 내가 무슨 아이돌만 만나는 줄 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이주연은 아이돌 킬러냐며 누구인지 알 것 같다고 양세찬을 압박했다.
그러나 양세찬 역시 나도 너 만난 사람 안다며 누가 더 파장이 큰지 해보자고 맞불을 놓았다. 양세찬의 거센 반격에 당황한 이주연은 결국 말을 잃었고, 전 연인의 실명 언급을 막기 위해 서로 조용히 하자며 극적으로 침묵 합의를 이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종국 축구협회장 출마설의 진실…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의 연기 행보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국의 남다른 축구 사랑과 관련된 유쾌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제주도에서 아침 비행기를 타고 왔다는 김종국에게 유재석은 바이에른 뮌헨과 제주 FC의 친선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다녀온 근황을 전했다. 멤버들이 축구협회장에 출마하려는 것 아니냐며 추궁하자, 김종국은 최근 축구선수 김민재를 만났는데 민재도 나에게 협회장 할 거냐고 묻더라라며 솔직하게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서 거침없는 예능감을 선보인 이주연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Diva', '너 때문에', 'Bang!'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마성의 기쁨', '하이에나', '키스 식스 센스'와 영화 '더 킹'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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