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 호치’는 16일(한국시간) “마치다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했던 덴마크 1부 미트윌란 소속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 FC 안양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그는 일찍부터 될성부른 떡잎이었다. 2019년 데뷔 시즌부터 36경기 나서 14골 4도움을 기록, 괴물 신인의 등장을 알렸다. 이후에는 전북 현대로 이적했고 K리그1 득점왕에 베스트 11에도 선정되며 주가를 높였다.
K리그 최고 공격수로 거듭난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멀티골을 넣었고 대회 내내 최전방에서 맹활약하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그 결과 미트윌란 이적에 성공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미트윌란 데뷔 시즌은 꽤 괜찮았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으로 낙점받은 조규성은 37경기 13골 4도움이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남기며 덴마크 수페르리가 우승에 기여했다. 첫 시즌부터 입지를 확고히 해 승승장구하는 듯 보였는데 이후 반월판 부상과 합병증이라는 악재가 생기는 위기가 닥치기도 했다.
다행히 지난 시즌 건강한 몸 상태로 돌아왔다. 1년 가까이 전열에서 이탈해 실전 감각을 의심하는 시선이 쏟아졌는데 차근차근 폼을 끌어올리며 입지를 다시 다져 나갔다. 최종 성적은 42경기 7골 1도움으로 마무리했고 그간 외면받았던 대표팀 명단에도 재발탁돼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승선했다.
월드컵 일정을 마무리하고 현재는 미트윌란으로 돌아온 조규성. 이번 시즌에는 현재까지 6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마치다가 노린다는 소식이다. 과연 조규성이 J리그 강호로 떠오른 마치다 유니폼을 입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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