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아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한국에서 연 ‘카사 아틀레티’ 행사는 대성공했다. 서울에 마련한 이 공간을 찾아 한국 팬들과 만났다. 현장에는 아틀레티코 선수들과 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 수백 명의 팬들이 몰렸고, 서울에 가져온 유니폼 1만 장은 완판됐다”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이적시장 기간 이강인을 영입했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의 후보 신세에 지쳐 주전으로 도약할 팀으로 가길 원했다. 때마침 앙투안 그리즈만 이적으로 최전방 공백이 생긴 아틀레티코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드러냈고 결국 이강인을 품게 됐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차세대 공격수’로 키울 예정이다. 그리즈만 등번호 7번을 부여했고 팀 내 고액 연봉자로 데려온 만큼 주전으로 중용할 공산이 크다. 과거 그리즈만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개조시킨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에게 같은 역할을 부여해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키워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으로 한국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됐는데 그 효과를 벌써 체감 중이다. 매체는 “아데몰라 루크만, 로빈 르 노르망,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 하비에르 에스키벨, 이반 카스티요, 아르나우 마르티네스, 파블로 바리오스 등이 현지 팬들에게 사인을 해줬다. 팬들은 ‘카사 아틀레티’에 입장하기 위해 긴 줄을 섰고, 500명이 넘는 팬들이 몰리면서 구단은 원활한 행사 진행과 추가적인 혼잡을 막기 위해 입장을 제한하기도 했다”라며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이어 “또한 ‘카사 아틀레티’에서는 정규 시즌 유니폼뿐만 아니라 이번 서울 방문을 위해 특별 제작된 유니폼을 준비했는데 그중 아틀레티코가 한국에 가져온 유니폼은 모두 팔렸다. 구단은 유니폼 1만 장을 가져왔는데 전부 팔렸다. 5만 장을 가져왔더라도 역시 완판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데뷔전은 한국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이강인은 병역 관련 서류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아직 스페인으로 출국하지 못했는데 그 사이 아틀레티코가 프리시즌 일정 차 한국에 방문했다. 9일 현재 진행 중인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 경기에 첫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전반전에는 벤치를 지킨 이강인이 후반전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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