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모두 5만4000여 명이 자유여행상품을 이용해 지역을 방문했고 가장 많이 찾은 3개 지역은 △밀양 △익산 △삼척 순이다. 세 지역은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 계곡부터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까지 더위를 날릴 관광지까지 다양해 여름휴가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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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약 2시간 거리의 밀양역 근처에는 △조선 후기 목조 누각 ‘영남루’ △신라시대부터 농업용수를 댔던 저수지 ‘위양지’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을 낀 ‘표충사’까지 둘러볼 곳이 다양하다.
특히 한여름에도 바위틈에서 얼음이 어는 이색 피서지 ‘얼음골’ 계곡이 있는 데다 8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밀양강 일원에서 ‘밀양 수퍼페스티벌’도 열려 여름의 열기를 식히기 좋다. 역 앞에서는 밀양 시티투어버스도 운영한다. 매주 금요일과 주말에 ‘영남알프스권’으로 표충사와 얼음골 계곡을, 일요일에 ‘시내권’ 시티투어버스로 영남루와 위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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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은 KTX를 이용하면 용산역에서 한 시간 거리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백제역사지구로 등재된 미륵사의 절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을 만나볼 수 있다. 무더위를 피할 실내 체험 장소를 찾는다면 ‘이상한 교도소’도 있다. 폐교를 영화 세트장으로 탈바꿈한 곳으로 교도관복 체험, 모의 법정 체험 등 이색 체험이 가능하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익산역 앞에서 미륵사지·왕궁리유적·이상한 교도소 등을 하루 6번 순환하는 시티투어버스도 운영한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강릉·동해역을 거쳐 약 2시간 30분이면 삼척역에 닿는다. 삼척의 대표 관광지인 삼척 해양 케이블카에 오르면 장호·용화해변을 잇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기암괴석이 한눈에 펼쳐진다. 도계 유리나라, 삼척 활기 치유의 숲 등 코스로 여름 햇살을 피하기도 좋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장호항에서는 투명카누 생태체험, 스노클링, 성게잡이 등 20여 가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근덕면 ‘해양레일바이크’로는 해변과 해송 숲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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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최근 코레일+로 개편)과 코레일 기차여행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자유여행하고 지정 관광지의 QR코드를 스캔해 방문을 인증하면 상품 이용 10일 이내에 열차 운임 50%에 해당하는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이렇게 받은 할인쿠폰은 다음번 열차를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세 지역은 모두 ‘지역사랑 철도여행×농촌투어패스’ 대상지이기도 하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의 열차 운임 할인 혜택에 지역의 농촌체험, 음식, 관광지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농촌투어패스’ 혜택을 하나로 합친 결합상품이다.
왕복 열차운임 반값에 권역별 농촌투어패스 이용료(1만2000원~2만5000원)만 더하면 되는데, 패스 하나로 승마·원예·전통주 만들기 같은 농촌 체험부터 지역 맛집, 주요 관광지 등 가맹점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역시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8월 한 달간 코레일톡에서는 다양한 제휴 서비스도 할인 중이다. 먼저 렌터카 서비스를 최대 72%, 카셰어링 서비스를 최대 60%(4시간 이상 이용 시)까지 할인해 역에서 여행을 이어가기 편리하다. △숙박(최대 5%) △커피&빵(25%) △짐배송(1000원) 등 여행을 풍성하게 할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할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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