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 올루미언트, 성인 중증 원형탈모증 건강보험 급여 등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국릴리 올루미언트, 성인 중증 원형탈모증 건강보험 급여 등재

메디컬월드뉴스 2026-08-05 23:36:41 신고

한국릴리(대표이사 세이야 코마츠) 올루미언트정(성분명 바리시티닙)가 성인 중증 원형탈모증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로 등재됐다.

이에 5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들을 제시했다.


◆국내 최초 원형탈모 표적치료제

올루미언트는 탈모 발생 기전의 주요 신호전달체계를 조절하는 JAK억제제로, 2023년 국내 최초의 성인 중증 원형탈모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이번 급여 적용으로 기존 치료제를 3개월 이상 투여했음에도 SALT(Severity of Alopecia Tool) 점수가 30% 이상 감소하지 않거나 부작용으로 치료 지속이 어려운 환자 중, 모발이 50% 이상 소실된 환자(SALT 50 이상)와 두피 모발 소실이 20% 이상 50% 미만이면서 눈썹·속눈썹이 모두 없거나 명확한 치료 단절이 있는 환자에게 2년간 급여가 인정된다.

경과규정에 따라 기존 비급여로 치료받던 일부 환자도 기준 충족 시 급여 전환이 가능하다.

◆“삶의 질 저하시키는 심각한 질환”

이날 행사는 한국릴리 면역사업부 김태현 전무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대한모발학회 회장), 강동성심병원 피부과 김상석 교수(대한모발학회 총무이사), 경북대학교병원 피부과 장용현 교수(대한피부과학회 보험이사)가 연자로 나섰다.


▲중증원형탈모의 질환 이해 및 치료법

김상석 교수는 ‘중증원형탈모의 질환 이해 및 치료법’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모발이 단순한 외모적 요소를 넘어 정체성과 사회적 관계, 정서적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신체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중증 원형탈모증은 두피 모발의 50% 이상이 빠진 극심한 탈모 상태를 의미하며 심할 경우 눈썹과 속눈썹까지 탈락하거나 전신 탈모로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형탈모는 주로 사회활동이 왕성한 젊은 연령층에서 호발해 대부분 40세 이전에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외모 변화가 환자의 자존감과 대인관계, 정서적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심각한 질병”이라고 강조했다.


▲4년 임상 데이터로 본 효과와 안전성

장용현 교수는 ‘올루미언트정 급여 적용의 의의와 임상적 가치, 그리고 향후 치료 전략’을 주제로 4년간 축적된 임상적 근거를 소개했다.

장 교수에 따르면 3상 임상연구(BRAVE-AA1, BRAVE-AA2)에서 올루미언트 투여군은 1차 평가변수인 위약 대비 36주차 SALT 점수 20점 이하 달성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2차 평가변수인 눈썹·속눈썹 탈모에 대한 임상의 평가(ClinRO EB/EL)에서도 위약군 대비 유의한 모발 재성장 효과가 확인됐다.

이어 발표된 52주 추적 연구에서는 SALT 20점 이하 달성률이 36주차보다 더욱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전성 프로파일 역시 위약군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고 장 교수는 설명했다.


▲“표적치료제 등장으로 치료 환경 변화”

허창훈 교수는 “대한모발학회는 중증 원형탈모를 비롯한 다양한 모발 질환에 대한 학술 연구와 진료 지침 마련을 통해 환자들에게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동안 중증 원형탈모증 환자들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효과가 제한적인 치료 옵션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지만, 최근 JAK 억제제와 같은 표적 치료제의 등장으로 치료 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원형탈모 치료의 첫 표적치료제인 올루미언트의 급여를 기념하는 자리로서 중증원형탈모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이 마련되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그동안 원형탈모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의사의 입장으로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받도록 최선”

김태현 한국릴리 면역사업부 전무는 “올루미언트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 출시로 성인 중증 원형탈모 환자들에게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중증 원형탈모가 자가면역질환으로서 중증 질환으로 인정받기 위해 회사뿐만 아니라 학회 및 의료진과 환우회가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릴리 면역사업부는 앞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환자들이 적시에 올루미언트를 통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Copyright ⓒ 메디컬월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