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은 오징어가 제철을 맞는 시기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오징어에 무를 넣어 끓이면 별도의 육수 없이도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오징어에 무를 넣어 끓이면 별도의 육수 없이도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다. 이렇게 끓인 오징어뭇국은 칼칼하면서도 개운해 더위에 입맛이 떨어지는 여름철에 잘 어울린다. 지금부터 자세한 레시피 내용을 공개한다.
2인분 기준으로 중간 크기 오징어 1마리를 준비한다. 먼저 다리 사이에 붙은 입과 눈, 몸통 안쪽의 내장을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손질한 오징어는 체에 올려 물기를 충분히 뺀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무는 약 280g을 준비한다. 껍질을 얇게 벗긴 뒤 3mm 정도 두께로 나박하게 썬다. 냄비에 썰어 둔 무와 참치액젓 1큰술, 물 2큰술을 넣는다. 중불에서 3분 동안 뒤섞어 가며 볶는다.
무가 살짝 익으면 손질한 오징어를 넣는다. 중불에서 약 40초 동안 빠르게 뒤섞으며 볶는다. 오징어 표면이 하얗게 변하기 시작하면 바로 물을 붓는다. 볶은 무와 오징어에 물 1.3L를 붓고 센불로 끓인다.
국물이 끓으면 고춧가루 1큰술 반을 넣는다. 고춧가루가 한곳에 뭉치지 않도록 국물에 고루 풀어준다. 더 칼칼하게 먹으려면 청양고추 1개를 넣는다.
고춧가루를 푼 뒤 다진 마늘 2작은술을 넣는다. 중불에서 약 8분 동안 끓여 무를 부드럽게 익힌다. 무가 투명해지고 젓가락이 부드럽게 들어가면 충분히 익은 상태다.
무가 익으면 천일염 약간 넣고 국물 맛을 본다. 간이 약할 때만 소금을 조금씩 더해 맞춘다.
대파 1/2대는 일정한 두께로 송송 썬다. 마지막으로 간을 맞춘 국물에 대파를 넣고 1분 동안 더 끓이면 오징어뭇국이 완성된다.
오징어뭇국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오징어 1마리 약 350g, 무 280g, 대파 1/2대, 물 1.3L, 참치액젓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반, 다진 마늘 2작은술, 천일염 1/3작은술에서 1/2작은술
■ 만드는 순서
1. 무 280g은 3mm 두께로 얇게 나박 썬다.
2. 오징어 1마리는 내장과 눈, 입을 제거하고 몸통은 1cm 폭으로 썬다. 다리는 4cm 길이로 자른다.
3. 냄비에 무와 참치액젓 1큰술, 물 2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3분간 볶는다.
4. 오징어를 넣고 40초 정도 빠르게 볶는다.
5. 물 1.3L를 붓고 센불에서 끓인다. 끓어오르면 거품을 걷는다.
6. 고춧가루 1큰술 반과 다진 마늘 2작은술을 넣고 중불에서 8분간 끓인다.
7. 무가 부드럽게 익으면 천일염 1/3작은술을 넣고 간을 본다. 부족하면 소금을 조금 더 넣는다.
8. 대파 1/2대를 송송 썰어 넣고 1분간 끓인 뒤 불을 끈다.
■ 오늘의 레시피 팁
-무는 얇게 썰어야 오징어가 질겨지기 전에 부드럽게 익는다.
-오징어는 표면 색이 변할 정도로만 볶아야 식감이 질기지 않다.
-참치액젓과 소금은 나눠 넣어야 국물이 지나치게 짜지지 않는다.
-대파는 불을 끄기 직전에 넣어야 향과 색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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