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무린 기자┃봉산문화회관이 자체 공연 브랜드 '봉산마스터피스(BMS)'의 두 번째 작품으로 연극 '비밀통로'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22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오후 3시와 오후 7시 두 차례 진행되며, 삶과 관계를 성찰하는 깊이 있는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비밀통로'는 일본 현대극 작가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2인극이다. 연출을 맡은 민새롬은 원작의 철학적 메시지를 유지하면서도 국내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한국적인 정서와 감각을 더해 새롭게 구성했다.
극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간인 '통로'에서 우연히 마주한 두 남성이 잊고 있던 기억과 과거의 인연을 하나씩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다. 현실과 비현실이 교차하는 전개를 통해 삶의 의미와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것이 작품의 특징이다.
무대에는 배우 김성규와 이시형이 출연해 두 인물의 심리 변화와 감정을 밀도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대학로 공연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뒤 지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유명한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원작과 이를 새롭게 재창조한 민새롬 연출의 해석이 어우러져 또 다른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산문화회관 관계자는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지나온 시간과 소중한 인연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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