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0 완파·프랑스 격파는 우연 아니었다! “32강 자격 있어” 코트디부아르 감독 말, 현실로...월드컵 최초 토너먼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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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0 완파·프랑스 격파는 우연 아니었다! “32강 자격 있어” 코트디부아르 감독 말, 현실로...월드컵 최초 토너먼트 진출

인터풋볼 2026-06-26 18:43: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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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우연이 아니었다. 코트디부아르는 월드컵 토너먼트에 진출할 자격이 있었다.

코트디부아르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퀴라소를 2-0으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한 코트디부아르는 조 2위를 확정, 32강에 진출하게 됐다.

코트디부아르에게 운명의 결전이었다.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던 코트디부아르는 에콰도르와 1차전에서 1-0 이기며 기분 좋게 출발했는데 독일과 2차전에서는 0-1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1승 1패로 승점 3점을 얻은 가운데 이번 퀴라소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32강에 오를 수 있었다.

경기 전 코트디부아르 에메르세 파에 감독은 “현재 가장 중요한 건 에콰도르전과 독일전에서 보여줬던 진지함과 정신력, 그리고 강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우리는 앞선 두 경기에서 토너먼트 진출 자격이 충분한 걸 증명했다. 이번 퀴라소전에도 상대를 존중하면서 내가 방금 언급한 부분들을 잘 수행한다면, 32강에 갈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감독이 의지에 응답하듯 코트디부아르는 초반부터 강한 공세를 펼치며 퀴라소를 압도했다. 전반 7분 만에 얀 디오만데의 컷백 크로스를 니콜라 페페가 선제골로 연결해 리드를 선사했다. 반면 퀴라소는 코트티부아르 압박에 고전하며 좀처럼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이후에도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며 지속적으로 퀴라소를 공략한 코트디부아르. 후반전 쐐기를 박았다. 후반 19분 이브라힘 상가레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페페가 멀티골에 성공하며 승기를 완전히 굳혔다. 결국 코트디부아르는 2-0 승리로 마무리하며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최근 아프리카 ‘신흥 강호’로 주목받는 이유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앞서 코트디부아르는 올해 3월 평가전에서 만난 한국을 4-0 완파하더니 이후에는 스코틀랜드에 ‘강호’ 프랑스까지 제압하며 세계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 흐름을 월드컵 무대에서도 이어갔고 결국 역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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