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감독은 "어제(16일) 손등 부상을 입은 장성우가 정밀 진단을 받았다. (왼손 5번째 중수골) 골절로 3주 진단을 받았다. (7월 중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나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우는 전날 2회 두산 선발 투수 최승용의 투구에 스윙을 하다 왼 손등을 맞았다. 통증을 참고 주루까지 마친 장성우는 3회 초 타석에서 대타 김민혁으로 교체됐다. 이강철 감독은 "(진료 자료를 보니) 뼈에 금이 간 정도가 아니라 깨졌더라"며 부상의 심각성을 알렸다.
포수 장성우는 올해는 마스크를 대부분 한승택에게 내주며 지명타자로 활약했다. 묵직한 한 방을 터뜨리며 올 시즌 타율 0.205리, 8홈런, 35타점, 출루율+장타율(OPS) 0.774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 안현민이 장성우를 대신해 지명타자(3번 타순)로 나섰다. 햄스트링 부상 치료 후 두 달만인 지난 16일 복귀한 안현민은 3경기 중 1경기 정도 우익수 수비에 나선다. 나머지 1경기는 1루수 김현수 등이 지명타자로 기용될 예정이라고 이강철 감독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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