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바이낸스가 엔비디아·테슬라·마이크론·서클·샌디스크 등 5개 자산의 기초 주식 가치를 추종하는 주식 토큰을 상장한다. 11일 바이낸스는 공지를 통해 이들 자산을 기초로 한 bStocks 토큰 증권 현물 거래와 트레이딩 봇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실제 주식과 1대1로 매칭되는 구조를 적용했고, 토큰화와 상환 절차도 지원한다고 했다.
이번에 이름을 올린 종목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개별 주식들이다. 바이낸스는 5개 자산을 먼저 내세웠다. △마이크론 △서클 △엔비디아 △샌디스크 △테슬라다. 거래소가 내건 상품은 해당 주식의 기초 가치를 추종하는 토큰이다. 이용자는 현물 시장에서 이 토큰을 사고팔 수 있다. 트레이딩 봇 서비스도 함께 붙였다. 단순 상장에 그치지 않고 자동매매 수요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엔비디아·테슬라 묶어 첫 진입…주식 가치 연동 토큰 전면 배치
핵심은 연동 방식이다. 바이낸스는 이번 bStocks가 실제 주식과 1대1로 매칭된다고 못 박았다. 주식 가격을 참고지표로만 삼는 파생 구조가 아니라, 실물 기초자산과 연결된 형태라는 점을 앞세운 셈이다. 여기에 토큰화와 상환 절차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발행과 환매의 통로를 함께 열겠다는 뜻이다. 거래 화면에 올리는 데서 끝나는 상품이 아니라, 토큰으로 만들고 다시 상환하는 절차까지 포함한 구조라는 얘기다.
상장 종목의 면면도 분명하다. 반도체 대표주인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전기차 대표주인 테슬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 알려진 서클, 저장장치 기업 샌디스크를 한데 묶었다. 기술주와 가상자산 업권 접점이 큰 종목을 전면에 세운 배치다. 바이낸스는 이를 통해 bStocks 거래의 첫 진입 구간을 구성한 것으로 읽힌다.
▲현물거래에 트레이딩 봇까지…거래 기능 넘어 발행·상환 절차도 포함
이번 공지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서비스 범위다. 바이낸스는 bStocks 토큰 증권 현물 거래를 제공한다고 했다. 동시에 트레이딩 봇 서비스 출시도 알렸다. 수동 매매와 자동화 매매를 함께 엮은 것이다. 이용자 입장에선 거래 선택지가 넓어진다. 거래소 입장에선 상품 노출만이 아니라 실제 거래 빈도를 끌어올릴 장치를 붙인 셈이다.
다만 확인된 사실은 바이낸스 공지에 적시된 범위에 한정된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은 △5개 기초자산 상장 △bStocks 현물 거래 제공 △트레이딩 봇 서비스 출시 △실제 주식과 1대1 매칭 △토큰화 및 상환 절차 지원이다. 이 밖의 세부 운용 방식이나 추가 상장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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