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류승우 기자┃게임업계 대표 기업 컴투스가 금천구청과 손잡고 안양천에서 임직원 참여형 ESG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단순한 환경정화 행사를 넘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 경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특히 남재관 대표 체제 아래 ESG를 경영의 부가 활동이 아닌 기업 문화로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현장에서 그대로 드러났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걷는 만큼 커지는 ESG 가치
서울 금천구 안양천 산책로가 한낮의 특별한 봉사 현장으로 변했다. 컴투스 임직원들과 금천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그리고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컴투스위드 구성원들까지 약 70명이 한자리에 모여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산책로 곳곳을 돌며 버려진 비닐과 플라스틱, 담배꽁초 등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한 걷기 문화와 친환경 실천을 결합한 ESG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책임
이번 행사는 기업이 지역사회와 어떤 방식으로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ESG 경영이 선언적 구호에 머무르는 경우가 적지 않은 가운데 컴투스는 임직원이 직접 현장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실천력을 보여줬다.
특히 금천구청 및 지역 자원봉사기관과의 협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조직 내부를 넘어 지역 공동체 전체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 환경 개선이라는 가시적 성과와 함께 주민들의 환경 의식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남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애인·지역사회·환경 잇는 상생 모델
이번 활동에는 컴투스 자회사인 컴투스위드도 함께했다. 국내 최초 오케스트라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알려진 컴투스위드는 ESG의 핵심 가치인 다양성과 포용의 의미를 현장에서 실천했다.
환경 보호를 중심으로 장애인 고용, 지역사회 협력, 임직원 참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ESG가 단순한 환경 캠페인이 아닌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남재관 대표 체제, ESG를 기업문화로 만들다
업계에서는 이번 플로깅 활동을 남재관 대표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 기업 경쟁력이 재무 성과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에서 평가받는 시대가 되면서 ESG는 최고경영자의 의지와 실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컴투스는 일회성 행사보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는 ESG를 비용이 아닌 미래 경쟁력으로 바라보는 경영진의 시각과 맞닿아 있다. 실제로 지역 어르신 치매 예방 교구 제작, 장애인 복지관 봉사, 생태교란종 제거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이 같은 행보는 ESG 경영이 단순한 유행이 아닌 새로운 기업 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착한 기업’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최근 ESG 경영은 투자자와 소비자가 기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안양천 플로깅을 통해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상생, 임직원 참여라는 세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며 지속가능 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작은 쓰레기 하나를 줍는 행동에서 시작된 발걸음이 지역 환경을 바꾸고 기업 문화를 바꾸며 사회적 신뢰를 쌓는 자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안양천을 따라 이어진 70여 명의 발걸음은 결국 ESG가 숫자가 아닌 사람의 실천에서 완성된다는 사실을 보여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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