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인 소믈리에 추천! 여름날의 청량한 스파클링 와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정인 소믈리에 추천! 여름날의 청량한 스파클링 와인

더 네이버 2026-06-09 09:52:09 신고

여름철 와인 숍을 방문하면 냉장고 앞에서 고민이 길어진다. 샴페인부터 크레망, 프로세코, 카바, 스푸만테 등 스파클링 와인이 천차만별이기 때문.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6> ‘소믈리에 어워드’의 주인공, 기와강의 이정인 소믈리에가 스파클링 와인 3종을 추천한다.

페르게티나 프란치아코르타 사텐 브뤼 2019|10만원대
Ferghettina Franciacorta Saten Brut 2019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프란치아코르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사텐은 샤르도네 100%의 ‘블랑 드 블랑’을 의미한다. 그 이름에 걸맞게 깔끔함과 크리스피한 매력, 우아함을 갖추었다. 샴페인이 격식 있는 블랙 슈트라면 사텐은 흰색 캐시미어 니트랄까. 가볍게 즐기기 좋아 첫 데이트나 피크닉에 특히 추천한다. 아래로 넓어지는 병 모양 역시 우아한데, 이는 효모 접촉을 원활히 하여 복합적인 풍미와 부드러움을 더하는 요소다.  

자크송 퀴베 748|20만~30만원대
Jacquesson Cuvée No 748 Extra Brut

이정인 소믈리에가 평소 즐겨 마시는, 숨은 보석 같은 샴페인. 2020년 수확한 샤르도네, 피노 누아, 피노 뫼니에, 세 가지 품종을 블렌딩했다. 정교하고 오밀조밀한 짜임새를 느낄 수 있으며, 오픈 직후 맛볼 때와 달리, 두 번째, 세 번째 잔 거듭 마실수록 맛이 바뀌는 점이 매력이다. 꼭 첫인상은 별로였으나 만날수록 마음이 맞는 친구 같다. 

크루그 그랑 퀴베 173 에디션|50만원 이상
Krug Grande Cuvée Edition 173

하이엔드 샴페인을 추천할 때 크루그를 빼놓을 수 없다. 
173 에디션은 피노 누아, 샤르도네, 피노 뫼니에를 블렌딩한 논 빈티지 샴페인으로, 10년 이상 숙성한 리저브 와인이 겹겹이 쌓여 복합미를 더한다. 매년 퀴베 넘버가 달라져도 일관적인 품질을 신뢰할 만한 이유다. 브리오슈, 생강 같은 스파이스, 토스티한 풍미가 드러난다. 보통 특별한 날 샴페인을 오픈하지만, 이 샴페인을 여는 그날이 기념일이 될 것이다. 

이정인 소믈리에
뉴 코리안 다이닝 기와강과 기와바의 총괄 소믈리에. 코스 요리와의 조화는 물론 ‘나만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와인 페어링 리스트를 고민한다. 알면 알수록 끝이 없는 와인 세계에 입문한 뒤 허무를 느낄 새 없이 꾸준히 전진하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6> ‘소믈리에 어워드’를 수상했다.

더네이버, 라이프스타일, 와인

Copyright ⓒ 더 네이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