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세계관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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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세계관 톺아보기

게임와이 2026-05-12 21:30:42 신고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비주얼 포스터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비주얼 포스터

 

엔씨가 신작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주요 캐릭터와 세계관 설정을 공개하며 작품의 방향성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마법과 행정, 현대 도시와 판타지를 결합한 독특한 설정과 함께, 평범한 공무원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눈길을 끈다.

 

공식 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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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는 12일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주요 캐릭터 비주얼과 핵심 세계관 설정을 공개했다. 지난 7일 공개된 슈퍼 티저 PV에 이어 작품의 배경과 인물 관계, 주요 무대에 대한 알 수 있는 추가 정보 공개다.

 

공식 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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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한 신전기(新伝奇) 서브컬처 RPG다.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작품의 무대는 1989년의 도쿄를 모티브로 한 도시다. 익숙한 현대 도시의 모습 위에 마법과 행정 체계가 공존하는 구조를 내세우고 있으며, 티저 사이트에서는 이를 '익숙하지만 낯선, 젊음·희망과 축제의 도시'라고 표현하고 있다. 

티저 사이트는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강조하는 데 집중했다. 영상에서는 현대 도쿄를 연상시키는 도시 풍경과 함께, 푸른 밤하늘 아래 빛이 도시 전역에 흩날리는 연출이 등장한다. 

 

공식 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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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상 이 세계의 마법사들은 자신들이 속한 지역을 '영지'라는 개념으로 체계화해왔다. 현대 행정 시스템 역시 이 구조와 결합되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현대 도시의 행정구역과 마법사들의 영지가 동일시되는 구조가 형성됐다.

미나토구, 진주구, 시부야구, 시나가와구, 스미다구 등이 확인되며 현대 도쿄에는 특별구 23구를 포함하여 행정구역별로 마법사들의 영지가 구분되어 있으며, 이들간의 충돌과 갈등 또한 일종의 행정 갈등의 형태를 띠게 되었다.

 

공식 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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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무대인 '특구청'은 이런 세계관을 상징하는 조직이다. 공개된 설명에 따르면 특구청은 도쿄 마법 세계의 권력 실세인 '황(黃)'이 지정한 특구역을 관리하는 행정 기관이다. 도쿄에서 벌어지는 마법 세계의 행정 권리와 분쟁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작품의 주요 사건 역시 이 조직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공식 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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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주인공 '주임'은 마법사가 아닌 평범한 공무원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공개 문구에서는 마법사도 아니고, 특별한 능력도 없다는 소개와 함께, 평범한 도쿄 공무원이라는 설정이 강조됐다.

기존의 서브컬처 RPG들을 살펴보면 주인공을 다루는 방식이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원신'이나 '스타레일', '명조' 처럼 주인공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내세운 작품이 있는 반면, '젠레스 존 제로'나 '블루 아카이브', '니케'처럼 전투원(플레이어블 캐릭터)을 지휘하거나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 경우가 존재한다. 엔씨 신작의 경우 후자에 해당하는 점을 유추할 수 있다.  

게임의 이야기는 도쿄의 공무원이자 마법사의 영지관리자인 '주임'이 마법사들의 행정과 분쟁 조정 업무를 맡게 되며 시작된다. 티저 사이트 메인 화면에는 "정말로 공무원이었군요"라는 문구가 배치돼 있으며, 이는 행정 조직 속 실무자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려는 구조를 보여주는 모습이다.

 

공식 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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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히와기시아카리 아이'는 특구청장 캐릭터다. 주임을 특구청으로 전배시킨 장본인으로 소개됐다. 설정상 자신의 사무실에 여러 장난감을 가져다 두고 있으며, 겉으로는 무심해 보이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묘사됐다.

티저 영상과 공식 사이트에서는 작품 내 핵심 키워드들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말미에는 '결투', '마법', '행정', '신전기'라는 네 가지 테마가 순차적으로 강조되며 작품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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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PV 갈무리

특히 '결투재판'은 마법사 간 분쟁이 발생했을 때 이뤄지는 재판 방식으로 소개됐다. 설정상 '트라이얼(Trial of domination)'이라고도 불리며, 제4시대 이후 마법사 사회에 깊게 자리잡은 분쟁 해결 시스템으로 묘사된다.

 

공식 PV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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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과 마법사에 대한 정의도 일부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마법을 '꿈, 소망, 희망, 기원 등 사람이 살아가며 생기는 마음들'로 설명하며, "즉, 사람이 이 세계를 향해 전하는 자신의 소망"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마법사는 이러한 소원을 자신의 손 안에서 재현하는 존재로 묘사된다.

 

공식 PV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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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키워드인 '이내각'은 "도시의 이면에 존재하는 권력자이자 그림자 관료, 어둠의 정치인들"이라는 설명과 함께 등장한다. "이내각은 인간이 아니다"라는 문구도 함께 공개돼 작품 내 숨겨진 권력 구조와 관련된 조직으로 추정된다.

 

공식 PV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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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는 '클랜'과 '미나토구 마법활동'이라는 표현도 확인된다. 설명에 따르면 특구청장이 자신의 권력으로 세운 신생 미나토 국제중학교 재학생 마법사들이 클랜을 구성하고 있으며, 향후 세력 구도나 집단 단위 콘텐츠와 연결될 가능성을 암시한다.

 

공식 PV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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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아티팩트'라는 설정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이를 "의지의 표상을 소구하는 마법사의 무기"라고 설명한다. 마법사의 의지를 현실에 구현하는 도구로 묘사되며, 고대 유적 형태부터 현대적인 장비까지 다양한 형상을 띠고 있다는 설명도 포함됐다. 플레이를 통해 이면의 세계로 진입한 마법사는 아티팩트를 활용해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설정이다.

전체적으로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현대 일본풍 도시, 행정 조직, 마법 사회, 청춘 군상극 요소를 결합한 형태를 내세우고 있다. 엔씨는 티저 사이트와 SNS 채널을 통해 4컷 만화, 캐릭터 스탬프 등 추가 콘텐츠도 공개 중이며, 향후 다양한 캐릭터와 세계관 정보, 신규 PV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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