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천103억원 투입 이전·현대화…육동한 춘천시장 현장점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3천억원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육동한 시장은 이날 칠전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사업 현장을 찾아 착공 준비 상황과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육 시장은 공사 예정지와 주요 시설 설치 구간을 둘러보며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과 공사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특히 해빙기 지반 약화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철저는 물론 공사 과정에서 지역 업체의 장비와 소재·부품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사업은 근화동에 있는 지은 지 36년 된 노후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칠전동으로 이전하고 현대화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3천103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처리 용량은 기존 15만t에서 15만7천t으로 확대된다.
사업 시행은 춘천바이오텍㈜이 맡고 사업 관리는 한국환경공단이 담당한다.
춘천시는 2024년 실시협약 체결에 이어 2025년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쳤으며, 올해 2월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시는 이달 중 착공해 2030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육 시장은 "하수처리시설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지역 업체와 제품 사용을 확대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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