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올해 고위험 금융투자상품에 대해 취급단계 별로 내부통제를 집중 검사할 전망이다.
금감원은 10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감원 2층 대강당 등에서 올해 금융투자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그리고 부동산신탁사 등 금융투자회사 및 유관기간 임직원 290여명이 해당 설명회에 참석했다. 금감원 서재완 부원장보는 이날 사전예방적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감독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설명했다.
금감원은 금융투자회사가 투자자 관점에서 위험을 철저히 평가 및 전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불완전판매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금감원은 상품이 기획‧제조‧판매되는 각 단계 별로 ‘내부통제 실태’를 세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증권산업 검사 방향으로 금감원은 고위험 금융투자상품 설계 및 판매상품 선정 과정에 대한 적정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증권사 거점 점포가 상품을 판매하는 프로세스와 본점 내부통제를 연계해 검사하기로 했다.
또한 금감원은 상품이 출시되는 단계 별로 책무를 배분하고 불완전판매 시나리오를 살펴본다. 투자자 피해가 유발되는 행위를 신속하게 잡아내겠다는 취지다.
자산운용산업의 경우 금감원은 해외 부동산 펀드 등 투자자 피해 우려가 높은 고위험 펀드를 선별할 계획이다. 금융회사가 운용 단계에서 운용 규제를 준수했는지와 판매사가 책임을 이행했는지 여부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더리브스 질의에 “구체적인 계획은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임서우 기자 dlatjdn@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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