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가 9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페스티벌 오브 게이밍 2026(GDC Festival of Gaming 2026)’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GDC 개최 기간에 맞춰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 별도의 행사 공간을 마련하고 2026년형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주요 제품은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 그리고 세계 최초로 듀얼 모드 기반 최대 1040Hz 주사율을 구현한 ‘오디세이 G6’ 등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3D 게이밍 경험 확대를 위해 게임 개발사와의 협업도 강화한다.
‘오디세이 3D’는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게이밍 모니터로, 시선 추적(Eye Tracking)과 화면 맵핑(View Mapping)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시선 위치에 맞춰 실시간으로 화면 깊이와 입체감을 조정한다. 이를 통해 게이머에게 몰입도 높은 3D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이 모니터는 로그 팩터(Rogue Factor)가 개발한 3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 ‘헬 이즈 어스(Hell is Us)’를 3D 모드로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게임은 역동적인 액션을 특징으로 하는 작품으로, 3D 기술과 결합해 보다 실감나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까지 서바이벌 호러 게임 ‘크로노스: 더 뉴 던(Cronos: The New Dawn)’을 포함해 오디세이 3D에서 지원되는 3D 게임을 12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오디세이 3D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 ‘스텔라 블레이드’,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 ‘몬길: STAR DIVE’ 등 약 60종의 게임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게임별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하는 ‘HDR10+ GAMING’ 기술 확대에도 나선다.
HDR10+ GAMING은 게임 콘텐츠의 장면과 프레임을 분석해 밝기와 명암비, 색 표현을 자동으로 조정해 보다 입체적이고 몰입감 있는 HDR 화질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와 120Hz 이상을 지원하는 TV에 HDR10+ GAMING 기술을 적용해 왔다. 해당 기술을 지원하는 게임을 실행하면 사용자는 별도의 설정을 조정하지 않아도 보다 정확한 색상과 밝기, 명암 표현을 경험할 수 있다.
현재 HDR10+ GAMING은 ‘레드 데드 리뎀션 2’, ‘사이버펑크 2077’, ‘배틀필드 6’, ‘F1 25’ 등 총 14종의 게임과 언리얼 엔진, 프로스트바이트 등 5종의 게임 개발 플랫폼에 적용됐다.
또한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 사막(Crimson Desert)’에도 HDR10+ GAMING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상욱 부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게이밍 기술을 전 세계 게임 제작자들에게 소개하게 됐다”며 “GDC 2026을 시작으로 게임 콘텐츠 업체와 협업을 확대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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