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조재호, ‘팀동료’ 김현우 꺾고 최종전 진출…초클루와 월챔 16강행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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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조재호, ‘팀동료’ 김현우 꺾고 최종전 진출…초클루와 월챔 16강행 대결

빌리어즈 2026-03-10 09:31: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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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동료' 김현우를 3-0으로 완파하고 최종전에 오른 조재호. 사진=PBA
'팀동료' 김현우를 3-0으로 완파하고 최종전에 오른 조재호. 사진=PBA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조재호(NH농협카드)가 팀 동료 김현우(NH농협카드)를 꺾고 월드챔피언십 본선 진출을 향한 마지막 기회를 살렸다.

조재호는 9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왕중왕전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H조 조별리그 패자전에서 김현우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앞서 조별리그 1차전에서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휴온스)에게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한 조재호는, 초클루에게 2-3으로 패해 패자전에 내려온 김현우와 맞붙었다.

조재호는 초반부터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웠다. 매 이닝 하이런 6점을 기록하며 1세트를 5이닝 만에 15:2로 따냈고, 2세트에서도 김현우의 추격을 따돌리며 6이닝 만에 15:8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김현우
김현우

3세트에서는 벼랑 끝에 몰린 김현우가 2:5(3이닝), 7:6(4이닝), 8:7(7이닝)로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8이닝에서 조재호가 뱅크샷을 포함해 6점을 몰아치며 14:7로 점수 차를 벌렸고, 이어 9이닝 선공에서 남은 1점을 마무리하며 15:7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조재호는 애버리지 2.250을 기록하며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1승 1패를 기록한 조재호는 조별리그 최종전에 진출했고, 2패를 기록한 김현우는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조재호는 10일 밤 9시 30분 열리는 H조 최종전에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와 16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앞서 김현우를 꺾고 승자전에 올랐던 초클루는 승자전에서 모랄레스에게 1-3으로 패하며 최종전으로 밀려났다. H조에서는 2승을 거둔 모랄레스가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남은 한 장의 본선행 티켓을 두고 조재호와 초클루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무라트 나지 초클루
무라트 나지 초클루

한편, 이날 패자전에서는 조재호 외에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최성원(휴온스), 김준태(하림), 김재근(크라운해태),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 등이 승리하며 최종전에 합류했다.

또한 조건휘(SK렌터카),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김남수,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응오딘나이(베트남·SK렌터카),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등은 본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대회 5일차인 10일에는 PBA-LPBA 조별리그 최종전이 열린다. PBA 조별리그 최종전은 오후 4시 30분과 밤 9시 30분에, LPBA 최종전은 오후 2시와 저녁 7시에 진행되며 승리한 선수들이 16강에 진출한다.


(사진=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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