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매장을 한 바퀴 둘러보면 작은 생활용품이 유난히 많다. 크기가 작아 처음에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지만, 집에 가져와 사용해 보면 생각보다 손이 자주 간다.
주방이나 세탁, 청소처럼 매일 반복되는 집안일에서는 이런 소형 도구 하나가 일을 훨씬 수월하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다이소에는 수납을 돕는 정리 도구나 틈새 청소에 쓰기 좋은 도구 등 다양한 생활용품이 진열돼 있다.
공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쓰도록 돕거나 자주 쓰는 물건을 바로 꺼낼 수 있게 만든 제품이 많아 집 안 정리에 도움이 된다. 이 가운데, 다이소 살림 도구 다섯 가지를 골라 살펴봤다.
1. 다용도 2단 철제 선반 (품번: 1069691, 5000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물건은 다용도 2단 철제 선반이다. 크기는 가로 약 37cm, 세로 32.5cm 정도로 테이블이나 창가에 올려 두기 알맞은 크기다. 옆면은 두꺼운 철제 다리로 만들어졌고, 바닥은 촘촘한 철망 구조라 물건을 올려 두기 안정적이다.
전체 색상이 흰색이라 집안 어느 공간에 둬도 튀지 않는다. 화분을 올려 두는 선반으로 쓰거나 작은 책을 꽂아 두는 정리 선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식탁 위에 두면 양념병이나 작은 조리도구를 올려놓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작은 선반 하나만 추가해도 수납공간이 두 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 특히 편리하게 쓸 수 있다.
2. 자석 타입 2구 조미료통 (품번: 1057956, 1000원)
요리를 할 때 가장 많이 손이 가는 물건 가운데 하나가 소금이나 후추 같은 조미료다. 하지만 수납장 안에 넣어 두면, 사용할 때마다 문을 열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이때, 자석이 붙어 있는 양념통을 사용하면 이런 불편을 줄일 수 있다. 통 옆면에 자석이 있어 냉장고나 금속 재질 표면에 바로 붙여 둘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크기라 떨어질 걱정이 크지 않고, 조리 공간 가까이에 두기 쉽다.
뚜껑에는 두 개의 구멍이 있어, 양념이 나오는 양을 조절할 수 있다. 뚜껑을 열어 사용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조리 중에 손이 자주 가는소금이나 후추를 이 통에 담아 냉장고 옆에 붙여 두면, 주방 동선이 훨씬 간단해진다.
3. 멀티 브러시 클리너 (품번: 1070531, 1000원)
책상 위 전자기기는 틈새가 많아 먼지가 쌓이기 쉽다. 특히 키보드 사이 공간이나 이어폰 틈새는 일반 걸레로 닦기 어렵다.
이럴 때 쓰기 좋은 물건이 멀티 브러시 클리너다. 손잡이에는 여러 종류의 브러시가 들어 있다. 얇은 솔과 작은 브러시가 함께 들어 있어 키보드 사이 먼지나 이어폰 틈새 먼지를 제거하기 편하다.
책상 위에 두고 사용하면, 컴퓨터 주변 정리에 도움이 된다. 작은 크기라 서랍에 넣어 두기도 쉽고,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다. 이어폰, 키보드, 마우스 같은 전자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청소 도구다.
4. 이중 손잡이 세탁망 (품번: 1071910, 2000원)
세탁기 사용 시, 의류 손상을 줄이기 위해 세탁망을 쓰는 경우가 많다. 다이소에서 나온 가방형 세탁망은 일반 망과 달리 내부가 이중 구조로 되어 있어 세탁물 엉킴을 줄여 준다.
지퍼 손잡이는 둥근 플라스틱 형태이며, 지퍼 머리는 안쪽으로 숨겨져 있어 다른 옷에 걸리지 않는다. 또한 내부 공간이 나뉘어 있기 때문에 세탁 중에도 빨랫감이 한쪽으로 뭉치지 않는다.
가방처럼 생긴 구조라 세탁 전 옷을 담아 이동하기에도 편하다. 여행이나 캠핑을 갈 때, 빨랫감을 따로 담아 두는 보조 가방으로 활용하기도 가능하다.
5. 부착 보관 폴딩 수세미 (품번: 1071166, 1000원)
설거지를 할 때 수세미 보관이 불편한 경우가 많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싱크대 주변이 지저분해지기 쉽다. 폴딩 수세미는 가운데 박음질이 되어 있어 접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접으면 그릇이나 숟가락을 닦기 편하고, 손에 잡히는 면적도 넓어진다.
내부에는 스펀지가 들어 있기 때문에 거품이 잘 생기고, 겉면은 약간 거친 질감이라 음식 찌꺼기를 닦기 쉽다. 이 제품의 특징은 벽에 걸어 보관할 수 있는 고리다. 함께 제공되는 접착 시트를 벽면에 붙이면 수세미를 걸어 둘 수 있다. 설거지 후 바로 걸어 두면, 건조도 빠르고 싱크대 주변도 깔끔하게 유지된다.
작은 생활용품 하나만 바꿔도 수납 방식이나 청소 방법이 훨씬 편해지는 경우가 많다. 철제 선반처럼 공간을 늘려 주는 물건, 냉장고에 붙여 쓰는 양념통, 전자기기 틈새를 닦는 청소 브러시, 의류 손상을 줄이는 세탁망, 벽에 걸어 쓰는 수세미처럼 작은 도구를 적절히 활용하면 집안 관리가 훨씬 간단해진다.
생활용품을 고를 때는 가격보다 사용 위치와 쓰임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주 사용하는 공간에 맞는 물건을 골라 두면, 집 안 정리와 청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Copyright ⓒ 위키푸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